최도일은 세상에서 가장 신성한 것은 돈이라고 믿는 사람임
그리고 어떤 사건을 계기로 오인주라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인주는 예기치 못하게 700억이라는 돈을 갖게 되고
최도일과 오인주는 700억을 나눠 갖기 위해 공조를 시작함
인주는 극중에서 '지금은 보잘 것 없지만 일단 꽃을 피우면 누구보다도 환하게 빛날 꽃' 으로 표현될정도로
가난하지만 절대 비굴하지않고 조금은 어리숙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단단함을 가졌음
때때로 아방방해서 사랑스럽기까지
최도일은 처음에 그런 인주를 '게임체인저' 라고 표현함
이때는 몰랐겠지 지 마음에도 태풍이 불어제낄줄...☆
인주한테 최도일은 그냥 돈밖에 모르는 사람 ㅋㅋㅋ
처음엔 푼수처럼 설레기도 했는데 그는 그저...돈미새였던것
그러다 인주가 위험에 빠지게 될 상황을 최도일이 먼저 알게 되고
위기상황에 있던 인주를 구해주고
두 사람의 공조를 의심하는 빌런한테 '썸?' 이라는 단어로 빠져나오기도 하고
최도일을 인주한테서 떼어놓으려고 하는 동생 인경이한테도 능글맞게 대처하기도 함 ㅋㅋㅋ
"인주씨의 최대 매력은요, 정말로 믿는다는 거예요."
그리고 인주에게 점점 스며들기 시작함
다 잘 믿는 인주가 자기만 못 믿으니까 은근 섭섭해하고 ㅋㅋ
인주가 아닌 다른 사람을 볼 때 눈빛
vs
인주 볼 때 눈빛
"당연히 내가 그런짓 할수 있죠."
"오인주 씨 건드리지 말라고 충고했잖아요."
빌런이 인주 건드리니까 덤프트럭으로 사고도 낼 정도로 냉정함
빌런: 우리가 안했어
최도일: 아 그래? 그럼 부하들 말고 너 밀어버리기 전에 진범 알아오면 되겠다
빌런: ()
이런 놈인데ㅋㅋㅋㅋ 인주는 "화를 내봐요" 라고 할정도로 인주한테만 무른 태도를 보임
인주 볼 땐 이런 눈빛 ㅎㅎ
점점 인주를 귀여워 함 ㅋㅋㅋ
자기 취향대로 입혀놓은 인주를 보는 최도일
"인주씨가 나 빼고 다 안믿으면 좋겠지만."
자길 믿으라는 표현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
"내 옆에 딱 붙어 있어요. 내 등에 총을 겨누고."
오타쿠들 조진 대사
쓰러진 인주 무릎베개 해주기
인주가 자신을 못믿고 단독행동을 했는데도 변수를 고려못한 자기 잘못이라고 다독임
인주한테 괜찮을거라고 달래놓고는
자기는 인주 기절하니까 맥 짚어보고 그제서야 안심하는거.......
호텔방 데려와서 침대에 눕히고 "죽을까봐" 밤새 지켜보는 거.... 사랑이잖아
자기랑 같이 있으면 인주 위험해지니까
700억 정산하면 우리 다신 안보는게 좋다고
아침씬에서 유독 정떼려는듯 냉정하게 구는 최도일인데
인주: (흥뭐래음맛있다)
동생이 위험에 빠진걸 알고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인주한테
"잠깐 기다려 줄 수 있어요? 내가 방법을 생각해 낼 때까지?" 라고 정말 걱정함ㅋㅋㅋㅋㅋㅋㅋ
좀 전까지 일부러 냉정하게 대하던 태도가 한번에 걱정으로 허물어짐
인주는 동생을 위해 한국에 돌아오고
"방법을 생각해 보려고 했는데 생각이 안 나서 그냥 왔어요"
철저한 계획 아래에서만 움직이는 최도일이
모든걸 깨뜨리고 인주를 위해서 무계획으로 한국에 따라 들어옴
사실 최도일이 ㄹㅇ 돈미새면 인주 혼자 가서 죽게 냅두면 700억 맘대로 굴릴수 있어지는데
ㅇㅇ 그걸 한다
"내 돈, 건드리지 마세요."
최도일한테 돈=오인주로 치환되고 있는 과정이 스며들듯이 나옴
그치만 인주는 그걸 몰라서 자기가 700억이 있어서 소중하게 대해지는거라고 생각하고
자기도 호감 있어서 최도일한테 자꾸 서운해함... 맛도리
도른 텐션
~착즙인줄 알았던 럽라가 점점 떡상한 도일인주 하세요~
작가님 스타일 상 직접적인 표현을 굳이 안쓸 뿐이지 작중에서 주변인물들 대사로 계속 서로 호감있는거 확인해줌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