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웨이커(WAKER)의 고현이 데뷔와 동시에 영화 주연에 발탁됐다.
웨이커(고현, 권협, 이준, 리오, 새별, 세범)의 소속사 하울링 엔터테인먼트는 “멤버 고현이 영화 ‘VINE : 담장을 넘다’의 주연 류제호 역에 발탁됐다. 올해 하반기에 방영될 ‘VINE : 담장을 넘다’와 고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10일 밝혔다.
‘VINE : 담장을 넘다’는 하나로 영화제, 청소년 인권 영화제, 대한민국 세계영화제 등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 경력을 지닌 서하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점점 더 대범해지는 10대 범죄와 그들이 처한 상황을 진정성 있게 다룰 예정이다.
또 극 중 고현이 맡은 류제호는 제약회사 회장의 아들로서 막강한 돈과 권력을 앞세워 학교를 장악한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건을 목격하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면서 아버지를 향한 분노와 증오를 키워 온 입체적인 인물이다.
지난 8일 데뷔한 웨이커의 멤버이자 리더인 고현은 이로써 데뷔 이틀 만에 영화의 주연을 꿰차는 특별한 기록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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