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호도, 16→22% 상승
PK 18→33%, 경기 14→23%
당 지지율, 정권 심판 여론은 그대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최주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산·울산·경남(PK) 지역 '차기 대통령감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1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동률이었지만 한 달여 만에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부산 방문 도중 피습을 당한 이 대표에게 동정론이 쏠리지 않고 되레 지역 민심은 한 위원장에게 더 호응한 셈이다. 이 대표가 여유 있게 앞서던 인천·경기에서도 한 위원장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다만 '정권 심판론'이 여전히 절반을 넘는 만큼, 한 위원장의 상승세가 4월 총선에서 당의 승리를 견인할지는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차기 대통령감' 이재명 4%p, 한동훈 6%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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