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부모님과 3주간 유럽여행에서 깨달은 것

[까마귀는까악까악]

엄마가 아빠 좋아한다는게 왤케 귀엽냐 ㅋㅋㅋ

[황광희.]

😂

[Mina Murray]

자식의 사랑이 담겨있는글 보기좋네용

[RΙΙZE]

으앙.... 이말 너무 좋네요

[짱구는 못 말린다]

그니까요 저도 그 생각이 들어서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ㅎㅎ

[우리간식 영양남편]

엄마남친 ㅋㅋㅋㅋㅋ 오은영리포틐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너무 재밌다

[티슈]

9번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유럽 거주 중인데 가족들 놀러왔을 때가 되어서야 관광명소 예약하고 같이 다녀왔어요 실상은 그런 관광명소와 한참 거리가 멀게 사니,, 다 환상이야 라고 말하게 되죠ㅠ
4번은 저희 가족에겐 말씀하신 것처럼 예외였어요! 다들 미술관을 좋아해서 돌아다닌 미술관만 몇 개였을까,, 나중엔 제가 다 질리더라구요 정말 유명한 미술관을 제외하고는 각자 선택에 맞춰서 예약하는 것이 좋은 듯 해요
13번도 예외..! 다들 자느라 조식 먹을 시간이 없어요 대신 돌아다니면서 먹을 간식은 중요해요! 넉넉히 구비해두세요 돌아다니는 길에 젤라또 사는 식으로 당 충전해도 좋지만 전 유럽 마트 들려서 왕창 사두는 걸 추천해요 그냥 한 번 사고 넉넉히 포켓 가방에 개별포장 되어있는 걸로 넣어두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더라구요 비상식량과도 같답니다:)
개인적인 팁으로는 관광명소는 크게 붙어있지 않는 이상 하루에 최대 2개 정도만 방문해서 보는 걸로 일정을 짜는 게 제일 좋았어요! 하루에 너무 많은 일정이 빽빽하게 들어가 있으면 많이 힘들어하세요 무엇보다 나중에 돌아봤을 때 덜 힘들게 돌아다녔던 날이 더 기억에 남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한식.. 한식이 제일 중요합니다..! 다들 재미있는 유럽여행 되시길😊

[빅희토]

하나하나 공감되네요! 우리엄마 니스 바닷가 바라만 보게 한게 젤 아쉬워요ㅠㅠ 수영복 챙겨오라할걸... 진짜 앞에 할머니 수영하는거 보고 부러워/아쉬워 하더라고요🥲

[미뭄밈]

전 2번은 완전 의견 달라요!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면 무조건 조리 가능한 독채 숙소 추천합니다!!!집에서 뭐라도 해서 드시고 아침 저녁 가족끼리 뭐 포장해온거 먹으면서 수다라도 떨려면 거실같은 공간에 소파나 식탁 꼭꼭 있어야해요 저흰 여행 전 하루 일정표 보고 서로 의논하고 자기전에 뭐 컵라면이나 누룽지 커피나 차라도 마시면서 소파에서 수다떨던 순간이 여행 중에 가장 좋았어요 ㅋㅋ

[에슴파]

효자네 효자야

[멜띄]

아우 슥슥,, 2주뒤에 엄빠랑 같이 여행가는데 감사합니다

[겨울엔 붕어빵]

저희집은 엄마가 스케줄 짜는거 좋아해서 전부 다 엄마 몫... 근데 그 과정조차도 너무 즐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