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조퇴를 신청했는데 화장실에서 기어다니는 귀신이 보인다는 이유였어

[반열의 해탈]

무서울땐 시뮬레이션 세상에서 버그 글리치 발생이라 생각해봐요 우리!!😊

[비밀돼지파티]

근데 사실 그건 그거대로 무섭지않나요 ㅋㅋㅋㅋㅋ코스믹호러느낌..

[물집메고먐미밌다]

서버1이랑 서버2랑 혼선생겨서 서버2에 있는 사람들이 자꾸 보이는거라고 생각합시다!!

[그냥하염없이눈물이나]

아 이 글 나가면 잊고 살다가 공중화장실 가거나 회사에 혼자 남으면 생각날듯 보지말걸

[익명1004]

아 소름돋네

[김 태래]

무사와요

[찬들]

괜히 봤다,,,

[진짜도라버렸나]

무서우신 분들을 위해 대충 지평좌표계~!!

[VLAST]

지평좌표게도 더 무서운 게 그 내용을 거꾸로 빠르게 읊어 준다는 썰 보고 크으으으으아으아악

[VLAST]

아무튼 본문 기어다니는 귀신 너무 무서움 엄마랑 자야지

[싱어송라이터 EVER]

귀신이 다 똑똑하진 않을 거 같으니깐 물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VLAST]

감사합니다저는저것때문에매번 울엇는데 알러뷰예요

[싱어송라이터 EVER]

왜 울어용...ㅠ 머라고 해코지 하면 저는 진짜 신기하고 궁금해서 그런건데 정말 너무하네요!!!라고 하고 삐지면 되지 않을까요 귀신도 황당해할듯

[←얘는박성화구요귀엽습니다]

헉 너무 재밌다 이런거 맨날 올리기 운동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

[지금 봄이 피어나]

본 거 잊어야지..... 아 나는 못본거다 못본거다.....ㅠㅠㅠㅠㅠㅠㅠ

[준트리버]

도와줘요 궤도ㅠㅠㅠㅠ니 ㅜㅜㅜ무ㅜㅜㅜ

[금강선]

성불해버려 ㅠ 이거 보고 바로 미사곡 틀었음

[양말]

근데진짜 어떤 원리일까요....

[송이재이]

집에 있는 관세음보살상 내 쪽으로 하고 자야지..ㅠㅠ..

[뭐든 존다]

궤도님 도와줘요!!!!!!!!

[노은동박박디라라]

야한 생각하면 갑자기 1도 안무서움

[미디엄레어]

그 상황에서 야한 생각하는 사람이 더 무서운거같아요ㅠ0ㅠ

[IiIiIiIiIiIiIiIIIiIiiI]

ㅋㅋㅋㅋㅋ이거오ㅑㄹ케웃겨요

[베리라이스케이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로또1등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콘슈]

지평좌표계!

[너누야]

예전에 녹음실 실습 할 때 들은 귀신 생각난당

[내게 쥐어준 너의 사랑]

지평좌표계

[센센존]

나라면 다양한 실험을 해서 실제로 귀신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고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실험 해볼듯.

일단 귀신이 내는 소리가 실제로 공기를 진동 시켜서 내는 소리인지 아니면 내 머리속에서 환청처럼 들리는 소리인지 구분을 해야함. 그러려면 가장 간단한거는 화장실을 갈때마다 녹음기를 켜고 가면 됨. 만약 녹음기를 켠채로 귀신 소리를 들었는데 녹음이 됐다--> 귀신은 실제로 공기를 진동 시키고 있다는 가설이 유력해짐. 이러면 귀신 소리를 들을때마다 어느쪽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아내서 정확히 소리의 근원지가 어딘지 찾고, 그 주변에다 방음 패드 같은거를 부착해서 소리가 줄어드는지 실험해볼 수 있음.

만약 녹음기를 켜고 귀신 소리를 들었는데 녹음은 안됐다--> 귀신이 물리적으로 소리를 내는 존재는 아니라는게 증명됨. 그렇다면 귀신은 그냥 내 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들린 환청이거나 어떻겐가 원격으로 내 뇌를 조종할 수 있는 존재일거라는 가설이 생김. 이후 실험은 후술.
만약 녹음기를 키고 다니니까 귀신이 소리를 안낸다.-->내 심리적인 불안감을 녹음기가 해소해서 더 이상 환청이 안들리는것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귀신이 그냥 녹음기를 보고 소리를 안내고 있을 가능성이 있음.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녹음기 대신에 귀마개 또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화장실을 사용하면 됨. 이때 귀신 소리가 들리는데 평소랑 같은 음량이다-->심리적인 문제이거나 귀신이 내 뇌를 원격 조종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아짐.
귀마개 낀채로 귀신 소리가 들렸는데 평소보다 먹먹하고 작은 소리다--> 위의 소리 근원지 찾는 실험 진행.

만약 귀신이 심리적인 불안감 때문에 생기는 환청인지 실제로 내 뇌를 조종해서 말을 거는것인지 구분하고 싶다면 몇가지 실험법이 있음.
첫째는 화장실을 편안한 분위기로 바꾸는 거임. 디퓨저를 갖다놔서 좋은 냄새가 나게 하고, 여러 귀여운 인형과 동물 사진으로 꾸며서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로 바꾸면됨. 가능하다면 벽도 화사하고 따듯한 색으로 도색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듦. 그러고 화장실에서 귀여운 동물 영상이나 재밌는 유튜브를 보면서 기다리면 됨. 이때 귀신 소리가 더 이상 안난다하면 그냥 심리 문제였던거고, 소리가 들린다면 다음 실험을 진행하면 됨.

귀신이 뇌를 원격 조종하는것이라는 가설만 남았다면, 물리적으로 뇌를 원격에서 조종하는 법은 여러 전자기파등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음. 이를 실험하려면 납으로 만든 헬멧이 있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드니 머리를 알루미늄 호일로 꼼꼼히 싼채로 화장실에 들어가서 기다리면 됨. 이때 귀신 소리가 안들린다-->귀신은 어떻겐가 원격으로 뇌를 조종하는 엄청난 기술력을 지닌 공상과학 같은 존재인거임(옛날에 죽은 사람이 이런 기술력이 있을 가능성보다는 차라리 고도로 발달한 외계인이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을 가능성이 더 높음).
귀신 소리가 들린다면 그때야말로 귀신의 존재가 신빙성이 높아짐. 이 이후로는 아마 귀신이랑 소통하면서 더 조사할듯.
이 말고도 더 많은 실험법이 있지만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써봄.
솔직히 과학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 다들 귀신 무서워하지말길.

[.변백현.]

재밌네요

[새벽엔배가고파]

유튜브보면 녹음되는것 같아요

[san-E]

ㅋㅋㅋ방음ㅋㅋㅋ
흥미있게읽었어요

[전정국(27/강아지)]

저 이분이 제일 무서워요

[하햐하]

실험 방법들은 현실적으로는 다소 비현실적이거나 실행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납으로 만든 헬멧이나 알루미늄 호일로 머리를 감싸는 방법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고,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스라벨]

나도 혼자 남아서 야근하는데 여자 둘이서 소근소근 속닥속닥 거리는 소리 듣고 놀라서 집에 온 적 있음ㅋㅋㅋㅋ 분명 진짜 아무도 없었는데 소근소근 속닥속닥 거리더라니까ㅋㅋ 잘못들은거 절대 아님 온 귀를 기울이고 들었는데 15분 이상 지속됐음

[DPR.LIVE]

아 자야하는데 괜히봤다 지평좌표계 지평좌표계

[san-E]

귀신들 속닥속닥 중얼중얼소리..
asmr 10년차 청취자에겐
인어디블 .. 단어반복으로 꿀잠잘수도
뜻밖의 팅글

[마라탕탕타당]

어디 회사인지 궁금하다

[프롱스.]

지평좌표계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