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개된 지드래곤이 쓴 청소년 마약 문제 관련 책 추천사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되어야 한다.
위험을 경고하기에 앞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본인과 주변에 어떠한 상처를 주는지 알려 주고, 사랑으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을 우리 또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 누구에게나 기회는 주어진다. 어떠한 형태로든 말이다.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 책 역시 널리 퍼져 시험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본인을 의심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지드래곤은 최근 사회적 공헌 활동을 하는 개인 재단을 설립하였고
첫번째 활동으로 청소년 마약 중독 치료 지원을 위해 3억원을 기부함
지드래곤은 오래전부터 어린 친구들, 청소년, 미래세대를 위해 힘 쓰고 싶다는 말을 해 옴
6살 때부터 아역으로 활동하고 13살에 가수로 데뷔해서 어릴 적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 온 만큼 본인의 경험을 나누고 싶어 함
재단 설립 후 첫 활동을 청소년을 위해 한 것도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보임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10여년 전부터 '평화'를 지향하자는 말을 솔로곡들을 통해 꾸준히 말해왔고,
지드래곤의 정체성이자 패션 브랜드 이름인 '피스마이너스원'도 그와 관련되어 있음
2013년 발매된 지드래곤의 쿠데타 앨범에서 처음으로 소개 된
'피스마이너스원'
추천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시험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본인을 의심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최근 지드래곤이 겪은 사건과 별개로 지드래곤이 평소에 꾸준히 노래 가사와 여러 인터뷰에서 해오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