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혈통인줄 알았는데 후지산 줄기” 비판일면 어쩌나
렉서스를 애용하는 북한 최고지도자의 모습이 주민에게는 반일을 세뇌시키면서 자신들은 일제 차량의 안락함을 즐기는 이른바 ‘내로남불’ 차원에서만 거론될 사안은 아니다. 아직 북한 주민들이 김정은 차량이 일제 브랜드라는 걸 알지 못할 수도 있다. 더 큰 문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생모 고용희가 북송 재일교포 출신이란 점과 고씨 일가의 친일 행적이다.

고용희의 부친인 고경택은 제주 출신으로 일제시기 일본 오사카로 건너갔다. 일본 군수업체인 히로타 군복공장의 간부로 일하기도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항일 투쟁을 했다는 김일성 세력을 토벌하는 일본군의 군복을 김정은 위원장의 외할아버지가 만들었다는 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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