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원 내고 밥 먹으면 민폐’…고물가에 '축의금' 부담↑
“6년 만에 지인이 생일선물을 챙겨줘서 이상하더라니…청첩장을 ‘띡’ 보내더라고요.” 직장인 한모(29)씨는 대학 시절 알던 지인에게 최근 생일선물을 받고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5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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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축의금 5만원을 냈다는 직장인 김모(32)씨는
“물가가 2배가 오른 것도 아닌데 축의금을 10만원 하는 건 좀 오버라고 본다”며
“7만원을 줄 수도 없고 5만원 내면서도 눈치 보이는데,
10만원 할 바엔 그냥 안가고 5만원 내는 게 낫지 않나”고 반문했다.
이모(29)씨는 “요즘 식대 자체가 최소 5만원이라서 ‘5만원 내면 양심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더라”며
“축의금 낼 때마다 엄청 고민하면서 내는데,
최근 10만원 축의한 회사 동료가 이번 달에 퇴사한단 소식을 들으니까
돈이 아깝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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