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를 착용한 러시아 마지막 황후 알렉산드라
티아라 이외의 다른 보석들
심지어 담배 상자에도 보석 장식 가득함
러시아 황제의 크라운
러시아 황제가 황후를 위한 부활절 선물로 보석 도제인 피터 칼 파베르제에게 의뢰하면서 시작된 파베르제의 달걀
하지만 달걀 한개가 러시아에서 건물 한채 사고 마을 한곳 전체가 먹고 살 수 있는 가격이었음
백성들은 굶어죽고 겨울에 추워서 얼어죽었던 시절이라 혁명을 불어 일으킬만한 것이었음
황제 일가는 혁명으로 폐위당하고 감금된 후에 총살당함
https://www..com/issue/215452740
+) 나는 자세한 역사 지식이 없어서 잘 모름...
타카페
러시아 역사에 아는 여시가 있다면 알려줘,,,,
러시아 혁명후에 그 화려함을 처음 본 병사들을 그린 그림이라고 하는데 진짜 현타 오지게 왔을 듯...
21.12.19 11:07
궁금한게... 러시아나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자국민이 왕비 왕자가 돼는게 아니라 서로 다른나라 귀족이나 왕족끼리 결혼해서 왕돼고 왕비돼고.. 결국 따지고보면 그나라 자국민도 아닌게 맞는거긔?
21.12.19 13:15
그 당시 왕실은 왕족은 왕족끼리만 결혼해야 왕위 승계권이 생기기 때문에(자국 귀족과의 결혼도 격에 안맞아 왕위승계자는 필히 왕족과 해야하긔
꼭 왕위승계자여만 하는 이유는 나중에 후손이 없을 경우
그 나라에 왕으로 추대 가능하긔) 어쩔 수 없이 왕위계승권이 있는 타국 왕족과 해야하긔
사실 영국왕실도 영국인이라기 보단 독일혈통이긔(엘리자베스여왕의 선조인 빅토리아 여왕은 독일계인 하노버 왕조 후손이고 남편인 알버트공도 작센코부르크코타 왕가의 왕자로 독일계긔 둘은 이종사촌간이긔)
혈통은 독일계지만 왕족으로서의 정체성은
철저하게 영국인으로
생각했고 타국에서도 그렇게 받아들였긔
빅토리아여왕과 알버트공의 장녀
빅키공주가 프로이센왕비로 시집갔는데 프로이센에선 외국인 영국여자로 취급받았고 국민들도 그다지 안좋아했다고 하긔
영국국민들도 자국 왕실이 외국인혈통인 것을 당연히 알았긔
그러나
고대로부터 왕실은 혈통보존을 위해
타국왕위계승자인 왕녀랑 결혼하는 게 당연하고
후손이 끊어지면 왕실왕위계승권이 있는 외국인이지만 자국왕실 피가 흐르는 후손이 들어와 자국 왕이 되는 것을 당연히 보아왔기 때문에
거부감이 있었겠지만 어쩔 수 없을거긔
21.12.19 13:16
@2- 아... 참.. 우리나라기준 황당하긔~^^
21.12.19 11:18
마지막 왕가 총살되고나서 보니 딸들 몸에 다이아몬드로 기워만든 속옷 입혀져있었다고 하긔. 보석은 어딜가도 재산이 되니 최후의 보루로 몸에 숨겨둔 건데 결국 그걸 입고 죽음을 맞았다니 씁쓸하더라긔. 심지어 보석때문에 총알이 빗나가서 죽는데 시간만 더 걸려서 결국 맞아죽었다며 최후가 더 비참했다는 목격담도 있더라긔..
21.12.19 13:08
그건 낭설이라고 보긔
황제부부와 자식들은 폐위 후
이미 소지품 싹 다 압수 되었고
죽기 전까지 서민 옷을 입었고 장녀가 온전치 못한 부모 대신 직접 장작 패고 일하고 살았더라긔
니콜라이 2세의 딸들이 속옷 갈아입을 때도 혁명군들이 있는 곳에서 갈아입어야 해서 난감해 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속옷에 보석을 숨긴다는 일은 불가능하긔
21.12.19 15:11
@- 낭설이라면 터무니 없는 소문이라는 말씀이신데, 학살에 가담했던 볼셰비키들이 아니고서야 로마노프 왕가의 최후에 대해서 누구도 정확히 알수는 없겠죠. 저도 물론 이것이 팩트라고 단정지은것이 아니고요. 넷플 다큐에서 이 설을 묘사한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볼셰비키회고록(진위여부는 알수없지만)에도 이런 이야기가 나와있다고 해서 적었긔. 본문에 휘황찬란한 보석들을 보니 팩트를 떠나 그시대 성난 민심이 이런 이야기를 당연하게 받아들였을법 하긔.
21.12.19 15:32
@- https://kr.rbth.com/society/2013/07/25/42577
가담했던 볼셰비키중에 유롭스키라는 자가 시신들을 살펴보니 8키로 가량의 꿰메어진 보석을 찾아냈다고 하긔. 물론 진위여부는 확정지을수 없긔. 하지만 적어도 여기에 가담했던 볼셰비키가 하는 말이니 아예 낭설이라고 단정지을수는 없는것같긔
21.12.19 15:33
@- 실제로 살해 현장에서 나온 보석들이 있긔! 황후의 귀걸이 한쪽이랑 메달, 보석 십자가, 자잘한 핀이니 팔찌랑 다이아몬드 훈장들이요. 살해된 집, 묻힌 구덩이 주변에 떨어진 장신구들을 이들이 죽은 후에 도착한 황제편 군대가 발견해서 사진으로 남겼긔.
짜르는 신이라고 여겼던 게 좀 남아있어 그런지 처음 갇혀 있던 곳에는 작은 왕관까지도 가져갔었대긔.. 다른데로 끌려갈 때 몰래 숨겨놨다가 나중에 발견되긔.
압수당한 건 맞는데 살해당한 곳으로 끌려갔을 때고 그때는 황제의 시계까지 몸에서 보이는 건 싹 빼앗겼대긔. 황후는 어릴 때부터 찬 금팔찌가 안 빠져서 빼앗기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황제로 살 때보다는 당연히 못했지만 죽기 바로 전까지도 하인, 하녀랑 잔심부름하는 남자아이도 있었대요.
21.12.19 15:33
@- 해당 내용 감사하긔
덕분에 알고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