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슈가가 엠씨인 취중토크 유튜브 출연.
일단 데뷔 초엔 시도때도 없이 노래 연습을 하도해서
주위 멤버들이 괴로웠다는 고충 토로로 시작.
스케줄 마치고 차에서 자는데 노래해서 혼나고
암튼 많이 혼났다는 중졸시절.
최근 인터뷰에서 3-4시간 콘서트 혼자 소화 가능하게
성장하고 싶다고 말함.
맨날 그룹 활동만 해서
그게 가능한 역량이 있는지 궁금하다.
3-4년 전만 해도 (그 때도 많이 떴을 때)
자신의 취약점에 꽂히면 정신승리 불가능하던 정국.
자책 정말 했다능
(나같음 저렇게 부자에 커리어 탑 찍으면 자책..? 1도 안했을텐데 신기)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질문
미래, 과거 상관 없음.
지금의 기억을 갖고 돌아갈 수 있냐고 묻는 정국.
그렇다는 대답에
잼민이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함.
이유는 내가 슈펄스타 비티에스가 될 걸 알고 있는 촏잉이니까
촏잉때 피시방 가서 게임 안하고 춤, 노래 집 가서 맹연습 할거라는 게 대답의 이유.
공부...영어공부도 하겠다고
(공부, 독서 빼고 엥간한 건 다 잘하는 걸로 알고 있음)
이 나이에 잼민이 친구들이랑 노는건 노잼삘이지만..
낮엔 경찰과 도둑 집 와선 방문 닫고 비티에스 될 맹연습하겠다는 포부.
그리고 2013년부터 천재 소리 듣고 싶어!
너 그 때도 들었는데? 라고 한 번 띄워주는 슈가.
못했어요 단호박 시전.
그러자 1초만에 태세전환해서
방탄 다 실력 없었다고 디스
(아니 방금 천재라고 띄워줬자나요)
드럽게 천재에 대한 열망이 있는 듯 하다..
욕심이 없으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정국.
즐기면서도 욕심은 있어야 한다고.
왓 이즈 유어 퓨처?
또...또...드릉 드릉
나 스스로 내가 ㄱㅊ한 실력충이 되어있을 때
하 내가 봐도 잘하고 멋지네?
이런 닝겐이 되고 싶다.
그래요 그래요..
데뷔 11년차 마인드라기엔 열정 넘치는 편이긴 함.
마흔살에는 가능한건지..?
꼭 왔으면..
슈가: (그만해 )
칭찬엔 또 단호박으로 대응.
그 날이 오긴 하는거냐 욕심 많은 정국아?
아! 너! 정말 멋있는 친구구나..!라고 자화자찬 하거 싶대
갑자기 노래 땡긴다면서 주상jeolly 곡 하나 뽑음.
그 다음은 싸이+슈가 노래.
제작진: (집에 가라 )
엠씨는 퇴근한다고 세트장 나감 홀로 남아서 한 곡 더 부름.
제작진: (아...뭐지..?)
저러고
에스지워너비, 이 바보야 진짜 아니야~, 그 외 힙합곡 혼자 부르고 집에 감.
데뷔한 지 오래됐고 (10년 넘음)
방탄 중에서는 메인 보컬, 춤도 잘 추는 편이고
비티에스라는 팀이 엄청 떠버렸는데도
아직도 실력에 대한 열망과 욕심이 있는게 흥미
돋이라 쓴 글.
나두 13년에 회사원으로 데뷔했는데...
이번주에 자격증 학원 등록해야지.
모두 즐기면서 열심히 살자.
자존감은 성실함+실력에서 나오는 것.
자존감 떨어질 때는 인터넷에서 자존감 도움 되는 위로의 말 찾아보지 말고 자기 일 묵묵히 열심히 하고 인생 열심히 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