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지난해 연말 교리선언문을 통해 ‘사목적 배려’ 차원에서 가톨릭 사제의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한 가운데 우리나라 가톨릭교회에서도 동성 커플에 대한 축복이 처음으로 시작됐다. ‘가톨릭 앨라이 아르쿠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월 20일 오후 예수회 센터 2층 마리아 기도실에서 열린 ‘가톨릭 앨라이 아르쿠스’ 신년미사 직후에 이승복 라파엘(글라렛선교수도회) 신부가 교황청에서 발표한 교리선언문 ‘간청하는 믿음’(Fiducia supplicans)에 기반해 두 여성 커플을 축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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