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축협 '사축 신세'에 결국 폭발>
〈이천수, 이강인에게 연락해 사실 확인...이강인은 부정>
1. 현재 보도된 대표팀 내 불화 소식이 사실과 99% 다름에도 아닌 걸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고 욕만 먹고 있는 처지에 고통
2.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굉장히 사소한 언쟁이었고, 어디서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단순한 해프닝이었던 것이 실제 상황
3. 언쟁 대상은 손흥민과 이강인이 맞으나 보도된 것처럼 이강인의 하극상, 욕설, 폭력 등은 일체 없었다고
4. 탁구치러 간 인원은 이강인, 설영우, 조규성, 오현규
5. 손흥민에게 불려가 혼나는 과정에서 이강인이 너스레 떨면서 장난치며 "전 경기 잘하고 있잖아요"라며 웃고 넘김
6. 이에 화난 손흥민은 "잘하는 사람 따로 있고 못하는 사람 따로 있는 것 아니다. 그런 말이 어딨냐"라며 주먹으로 책상 치면서 분노 표출
7. 당황한 이강인이 "내가 문제인 거냐. 아쉬운 사람들끼리 해라. 경기력 아쉬운 사람들끼리"라고 급발진
8. 이후 두 사람 큰 소리로 몇 마디 더 주고받고 김태환, 김영권이 나서려 하자 오현규, 설영우가 이강인 떨쳐내면서 죄송하다고 사과함
9. 이후 고참 선수들이 클린스만에게 찾아가 상황 보고한 후 팀 전체 미팅 소집
10. 당사자들 사과하고 문제 일으킨 후배들 공식적으로 사과 후 단체 화해 마무리
11. 이것이 실제 상황이며 현재 나돌고 있는 일명 '받글'과 언론에 보도된 내용은 전부 과장되고 꾸며진 것
12. 어찌됐든 다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협회도 인정한 상황이기에 선수들은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다고
13. 이강인이 반성문을 올렸으나 여기서도 내용을 자세히 보면 '언쟁'이라고만 언급한 것을 볼 수 있음
!4. 이강인의 반성문으로 모든 것이 사실인 것처럼 여론이 형성됐고 선수들은 아무 말도 못하는 이 상황에 오현규 굉장히 불만
15. 그러던 와중 오현규 개인 SNS에 조롱과 비난 댓글이 쏟아짐
16. 오현규 참다참다 해당 조롱 댓글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이하 생략)"라고 답글 남김
17. 이천수도 이강인에게 연락해 정말 모든 것이 사실이냐 물음
18. 이강인은 "당연히 아니다. 근데 협회도 인정해버렸는데 제가 더 이상 할 말은 없죠. 그래도 흥민이형이랑 언쟁한 건 잘못한 게 맞으니 사과했다"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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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강인 선수의 대리인, 법률사무소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축구팬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강인 선수는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인 경위를 말씀드리기 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렇지만 금일자 디스패치 기사 등에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는데 이와 같은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부득이 사실이 아닌 내용에 대해서는 이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 손흥민 선수가 이강인 선수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 이강인 선수가 탁구를 칠 당시에는 고참급 선수들도 함께 있었고, 탁구는 그날 이전에도 항상 쳐오던 것이었습니다.
그 외 나머지 내용에 대해서는 다시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강인 선수에게 실망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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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김가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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