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이엑알ll조회 1012l

총선을 앞둔 정부·여당이 유·초·중·고 교육에 써야 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빼내 대학생 국가장학금으로 돌려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7조 원에 가까운 교부금이 줄어든 형편에서 다시 3~5조 원에 이르는 돈을 빼내려고 하는 것이어서 시·도교육청의 반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이렇게 여기저기에서 교부금을 빼내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4일 정부·여당은 대학생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방향을 잡고,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한해 3~5조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색정의당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대학교육을 무상으로 시행한다면 소요액은 2022년 기준 7조 4000억 원이고, 지방대학만으로 한정한다면 3조 6000억 원이다. 우리나라 대학은 모두 325개교(전문대 132개교 포함)인데, 이 가운데 지방대학은 222개교(전문대 91개교 포함)다.

재원 마련 방안은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돌려쓰는 방안 등 2가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지난해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 사례처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운데 일부를 빼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의 학교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법정 재원이기 때문에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에 돌려쓰는 것은 '변칙적 행정행위'란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 돈이다.



큰사진보기지방 유·초·중·고 예산으로 대학생 장학금? 또 교부금 빼가나 | 인스티즈
▲  지난해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2023.3.23
ⓒ 교육감협의회

관련사진보기

 

정부·여당과 일부 언론은 교육청 잉여금 등의 사례를 들며 돈이 남아돈다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식으로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는 2022년까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세수 추계 오류가 있었다'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예산보다 10조 3000억 원을 감액했다.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은 69조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 9000억 원이 또 줄어든 수치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02036

추천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이엑알  글쓴이
총선용 표를 위해 지방 유 초 중 고 예산을 빼서 대학생 등록금을 준다는게 말이 되나요. 지금 애들은 투표권이 없으니깐 그러는 거 아닌가??
3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그럴 수 있지' 개많이 하는 애들297 배진영(a.k.a발17:0253056 0
유머·감동 현재 답변 갈리는 강한 음식.JPG282 우우아아14:3949748 3
유머·감동 32살이 아저씨라는 얘기 듣고 충격 받음166 달콤쌉싸름하12:3961217 0
유머·감동 인생난이도 미친듯이 올라가는 체형특징147 311354_return7:22105634 6
이슈·소식 피식대학 인스타그램 업로드.JPG98 우우아아8:5776725 6
속보) 한국, 상온상압초전도체 개발 완료 태 리 22:28 1368 0
그때 그 도시의 인구가 사십만이었습니다 요원출신 22:25 794 0
극한의 상황에 몰리면 인간은 미신에 의존하게 된다.twt1 비비의주인 22:15 2445 0
오늘 예상못한 반전으로 시청자 눈물바다 만든 드라마 엔딩.jpg12 엔톤 22:15 3080 2
조회수 1억 찍은 로봇댄스 지상부유실험 22:14 447 0
민주 "尹, 소년가장 아닌 배드파더"...민생지원금 압박 인어겅듀 22:14 389 0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ordin 22:14 727 0
[단독] 청담동 교회 목사의 두 얼굴... 수십억대 '투자사기' 혐의 입건 김밍굴 22:13 662 1
대웅제약 지사제 '스타빅' 시장점유율 64%... 3개월 연속 1위 성우야♡ 22:13 498 0
사재기 관련 메신저 공개한 민희진 Side to Side 22:13 1363 0
"그 사람에 대해서 딥하고 다크하게 알고싶으면 그 사람 유튜브 피드 봐야 돼" 마유 22:13 1483 0
bhc 새 모델.jpg4 sweetly 22:12 3300 1
귀네슈측 "韓대표팀 감독 합의? 현지 언론 보도 사실 아냐” 뇌잘린 22:12 257 0
한달만에 꽃분이 보고 우는 구성환1 몹시섹시 22:12 973 0
구성환 가스레인지 상태.jpg2 유난한도전 22:12 1607 0
지병이 있으신데 혼자 사시는 분들, 연로하신 부모님, 건강하신 분들도 꼭 등록해두세.. qksxks ghtjr 22:11 1150 0
에스파 슈퍼노바 '그 파트' 모음집.ytb3 백구영쌤 22:11 749 0
내가 40대에 깨달은 47가지 .jpg 장미장미 22:11 1057 1
뉴진스-아일릿 마름모하트 시그니처포즈 유사성 짱진스 22:08 1076 0
피식대학이 방문했었던 영양 식당 주인 인터뷰 311869_return 22:08 455 0
급상승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