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이엑알ll조회 1027l

총선을 앞둔 정부·여당이 유·초·중·고 교육에 써야 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빼내 대학생 국가장학금으로 돌려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해 7조 원에 가까운 교부금이 줄어든 형편에서 다시 3~5조 원에 이르는 돈을 빼내려고 하는 것이어서 시·도교육청의 반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관계자는 "이렇게 여기저기에서 교부금을 빼내면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4일 정부·여당은 대학생 소득 상위 20%를 제외한 모든 대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방향을 잡고, 재원 마련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에서는 이 사업을 진행하는데 한해 3~5조 원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색정의당이 분석한 자료를 보면 전국 대학교육을 무상으로 시행한다면 소요액은 2022년 기준 7조 4000억 원이고, 지방대학만으로 한정한다면 3조 6000억 원이다. 우리나라 대학은 모두 325개교(전문대 132개교 포함)인데, 이 가운데 지방대학은 222개교(전문대 91개교 포함)다.

재원 마련 방안은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신설하는 방안과 기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돌려쓰는 방안 등 2가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여당은 지난해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 사례처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가운데 일부를 빼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유·초·중·고의 학교 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법정 재원이기 때문에 대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에 돌려쓰는 것은 '변칙적 행정행위'란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와 교육세 일부로 조성된 돈이다.



큰사진보기지방 유·초·중·고 예산으로 대학생 장학금? 또 교부금 빼가나 | 인스티즈
▲  지난해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2023.3.23
ⓒ 교육감협의회

관련사진보기

 

정부·여당과 일부 언론은 교육청 잉여금 등의 사례를 들며 돈이 남아돈다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식으로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는 2022년까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세수 추계 오류가 있었다'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예산보다 10조 3000억 원을 감액했다.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예산은 69조 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 9000억 원이 또 줄어든 수치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02036

추천


 
이엑알  글쓴이
총선용 표를 위해 지방 유 초 중 고 예산을 빼서 대학생 등록금을 준다는게 말이 되나요. 지금 애들은 투표권이 없으니깐 그러는 거 아닌가??
4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단독] 시청역 사고 운전자, 직전 연이틀 최소 32시간 '더블' 과로 운전269 망고씨07.02 15:22115214 5
유머·감동 퇴근 시간 3분 전, pc끄는 신입.blind172 wjjdkkdkrk07.02 16:4383216 1
이슈·소식 한국에도 이게 있다고.....? jpg (충격주의)145 m1236378407.02 23:1545087 12
할인·특가 배달의 민족에서 오늘부터 달라지는 것123 Side to Side07.02 17:0072832 3
정보·기타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먹는 피로회복제503 윤정부07.02 19:3474859 21
서울 한복판 또 '기미가요' 울려퍼졌다…일왕 생일 파티서 2년 연속 풋마이스니커 02.18 17:58 1686 1
(크라임씬 스포주의) 대한민국 1등 변호사인 당신, 한명을 꼭 변호해야한다면?4 유내콩 02.18 16:29 2866 0
P1Harmony (피원하모니) "때깔 (Killin' It)" MV Reactio.. 주말러 02.18 16:21 251 0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는 MBC 정영한 아나운서의 이상형.jpg23 제티렛 02.18 15:51 15490 1
역대 대통령 주요 국가기록물..jpg9 필통에지우개 02.18 15:45 9242 8
의사들 행동지령 <간호사가 주워먹지 못하게 비번 바꾸세요>168 벤+틀리 02.18 15:41 87535 25
본인 때문에 죽었다는 공무원에게 순직을 인정해주면 안된다는 악성민원인.jpg38 지상부유실험 02.18 15:36 10726 3
이강인 광고근황.jpg5 벤+틀리 02.18 15:17 5866 1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요?"…조진웅, 배우의 DNA (데드맨) nownow0302 02.18 14:54 3319 0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논란 후 첫 버블163 우우아아 02.18 14:52 89026 5
"결혼정보회사 첫 데이트서 더치페이 거부하자 폭행 당했습니다”4 세훈이를업어 02.18 14:35 9493 3
[썰전] 유시민이 故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처음 들은 곳 패딩조끼 02.18 14:35 1891 3
현재 난리난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졸업사진.jpg361 우우아아 02.18 14:25 123422 6
해외에서 인종차별 당하자 경찰에 신고해본 유튜버33 950107 02.18 13:22 15384
나 해외사는데 실시간으로 외국인 입에서 같네 들었음 근데 방탄소년단 좋아하는 아미 ..4 알라뷰석매튜 02.18 13:22 7596 1
결혼식 등신대 논란29 참섭 02.18 13:22 13501 4
"동물진료비보다 적게내면서 살려달라는 중증환자 이상하다"3 벤+틀리 02.18 13:19 4637 1
삭발시위까지 하며 간호법 반대했던 의사단체1 용시대박 02.18 13:06 2721 2
"인공뇌" 에서 스스로 "눈"이 자라나버린 생물학계 놀라운 사건.jpg22 하품하는햄스 02.18 12:53 18856 25
어제 자 팬콘에서 노래 부르다 오열한 차은우.jpg4 이송 02.18 12:11 38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