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알리익스프레스의 모기업 알리바바그룹에 따르면 알리는 현재 서울 근무 조건으로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관리하는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채용 조건은 온라인 그로서리나 리테일 분야의 신선식품 상품기획자(MD)로서 8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로, 한국 시장 분석 및 소비자 동향 파악, 한국 내 신선식품 벤더 및 공급자, 셀러 등 파트너 물색 및 파트너십 구축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알리가 신선식품 시장까지 진출할 경우 국내 유통시장에 대한 장악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신선식품 시장은 거액의 투자금액 대비 수익성은 높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반복적인 구매가 따라오기 때문에 고객 확보 측면에서 온라인 유통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로 여겨진다. 특히 한국 e커머스의 최강자인 쿠팡이 로켓그로스 등을 무기로 컬리, G마켓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중국 거대 자본을 등에 업은 알리까지 참전하면 온라인 신선식품 시장에서 한 차례 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300661?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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