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 소아과 전공의의 사직서.jpg

이번 전공의 집단 사직은 의사들 중에 기득권 의사들이 아닌

제일 힘들고 사명감 하나만으로 버티던 사람들의 사직이라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김사과과]

결국 포인트는 증원 때문에 밥줄 걱정하는거면서… 대우 개선이 왜 공존할 수 없는건지? 그 부분에 대해 왜 진작 파업하지 않고 2000명 증원한다니까 난리인건지..
이 파업을 진심으로 대중들이 동조할거라고 생각하나? 여기처럼 나이대 어린 커뮤니티나 별 반응 없는거지… 진짜 모순인게 의료 쪽 인력난이라고 외치면서 동시에 증원 반대 ㅋㅋㅋ 대중들은 바보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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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과과]

그래그래 대중들 로 무시하면서 파업 열심히 해보쇼

[Michael Scott]

22 정치권에서도 증원 규모 증원 방식에 대한 이견이 있을 뿐 증원 자체는 모두가 동의하는 입장이고 윤석열이 저지른 이상 거대 양당 모두가 찬성하는 방향이라 의사 편 들면서 나설 진영도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혼자들 싸워 보시든지요

[아레미온느]

지원, 개선 없이 너네 의사 수 늘려! 하면 뭐가 달라지나요. 어떤 분들은 너네 징징대서 전공의보호법 만들지 않았냐 하시는데 그건 당연히 해야했던 일이 였어요. 물론, 그동안의 모습들 때문에 이번에도 좋게 보이지 않겠지만 의대 증원이 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증원은 해야겠죠. 근데 증원이 먼저가 아니고 개선, 지원을 한 후에 변화가 없다면 그 후에 증원해도 늦지 않아요.

[모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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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NITE성규]

숫자만 늘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닌데 참..

[모모양]

22

[어쩔수없는빵수니]

그 전부터 처우 개선을 계속 강조해왔고 다들 환호했던 이국종 교수님도 그 점을 목놓아 외쳤는데 그 지점은 단 하나도 개선된 적 없죠
주 100시간 넘게 일하고 120시간 넘지 않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는 상황이 현실인데

[어쩔수없는빵수니]

증원을 내세워 밥그릇 구도를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안의 소위 필수의료라는 이름으로 내세우는 패키지를 던진 건 딱히 어디서도 다루지 않더군요

[성철아]

근데 병원에 정말 의사 부족하긴 해요
의사 수 많았으면 저분이 수액맞으면서까지 일하진 않죠
N수가 커지면 조금이더라도 기피과 의사 수 많아지긴 하겠죠

[성철아]

바이탈 뿐만 아니라 다른 과도 의사 수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바나나칩]

저분을 비롯 기피과 전공의 티오가 안 차고 병원에 의사 부족한게 의대 졸업생과 인턴이 없어서가 아닌건 아시죠...?

[성철아]

네 아는데요? 간호사도 물량으로 때려 넣으니 어떻게든 병원 굴러가잖아여 의사는 안될 게 있나요?

[바나나칩]

...ㅎ 그게 굴러가는걸로 보이고 만족하신다면야 네 계속 그렇게 믿고 정부 입장 지지하세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성철아]

비용 싸지면 좋죠ㅎ 그냥 제 의견인데 엄청 비꼬시네요~ 님이랑 의견 다르면 그냥 지나가면 되는거지 꼭 님이랑 의견 같아해요?ㅋㅋ

[까마귀는까악까악]

^^ 성형외과 수 늘어나고 시술경쟁으로 비용 저렴해지면 그만큼 개원의/봉직의 수익성 떨어진다는건요?

시장경쟁 논리라면, 반대급부에 있는 전문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상승하는 건데? 물론 단순 시장경쟁 강화로는 개원/봉직의 - 전문의 수익성 밸런스 안 맞춰지는건 압니다. (수가 문제니 등등 뒷따라야 하는게 당근)

다만 오로지 수가 조정만으로 해당 밸런스 맞추기엔 정부 재정 죽어나가는거 등 생각하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써봐야죠.

의사들한텐 미안하지만, 당장은 의사들 수 늘리는게 정부 입장에선 싸게 해결 가능하고, 자본주의 사회에, 그리고 글로벌 선진국의 "일반" 적인 의료 시스템에 어긋나지도 않는 최적의 방법인거고요.

[발로란트]

의사증원ㅡ피부미용 의사증가가 되려나요

[태태야언제볼래]

처우개선 없이 기대하기 힘든걸 정부가 강요하네요

[미피는토끼예요]

또 증원 얘기만 구구절절 써놨네 증원 때문에 사직하는 거 아니라면서요 ㅋㅋㅋ;

[노을빛하늘]

22222

[스페이스캣]

333

[꽃보다kv]

의사수는 부족하다는데 동의해서.. 안타깝지만..

[Michael Scott]

증원에 대해서는 보수 진보 언론 가릴 것 없이 찬성하는 논조던데 이게 뭘 의미하겠나 하여간에 의사호소인들 눈귀막하고 지들 하고 싶은 말만 아주 쯧

[햄스터파워]

비인기과에 대한 대책은 계속 없었는데 결과만 보면 증원 때문에 사직하는 거 맞는 것 같은디 비인기과 대책이 없어서 사직하는 거면 증원 얘기 훨씬 전에 했어야…

[젠틀맨조슈아]

허허… 이랗게 까지 설명한 글의 댓글 보니 암울하네요… 당장 증원만 봐도 2000명이라는 숫자가 말이 되는 숫자인지, 당장도 기초의학 교수님들이 부족한 상황이라 유급도 하는데… 너무나도 터무니 없는 증원 숫자에 2000명 증원의 근거가 되는 자료를 제시하라 하니 거부하고. 의견 조율하려하는 시도도 없고, 전공의들 개인번호 취합했고 법적처벌에 면허박탈, 형사처벌까지 이야기하며 강압적으로 나서는 정부에 대체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미용산압 과잉 맞고, 해결해야 하지만 필수과 의료잔들이 지금 의료패키지를 더 격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데…ㅋㅋㅋ

[로현]

저평가 수가 인상과 대안적 지불제도도 진행할 예정이라는데 가만 보면 정부가 오직 의대 증원만 진행한다는 것처럼 교묘하게 말하는 분들이 있네요. 의도적인 건지 아님 그냥 잘 모르는 건지;

[까마귀는까악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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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까]

최저시급 올랐죠 실제 급여는 마이너스인 이유가 물가가 올라서 체감 마이너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진짜 중소에서는 식대로 장난 쳐서 총 급여 자체가 오만원도 인상안되는 회사들도 다수입니다 그런사람들한테 최저올랐잖아? 되게 징징거리네 하면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 취급받잖아요 현장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글 아래에서 밥그릇싸움ㅋㅋㅋ 이런 반응은 맞는건가 싶네요 오히려 정부는 아무런 근거도 제시 안해주고 있는 상황인데 국민들은 새우등 터지는거에나 화내야될 상황에 왜 이렇게 의사들 조롱에 혈안이 되어야하는지 진심 의문입니다

[태재용현]

진심 느껴지고 슬픈 글인데 여기에도 비꼬는 댓글들만 넘치는게 대한민국 사회가 언제부터 이렇게 메마르고 비틀어졌나 싶어서 안타깝네요...
다른 누구도 아니고 아이 2명의 엄마에다가 임산부... 거기다 나름의 사명의식으로 또 아이가 좋아서 소아과 의사 하셨다는 분에게도 이렇게 삐딱하고 비꼬고 참...

[까마귀는까악까악]

정말 기피과 처우개선, 수가 조정 이슈라면 그것만 강조하세요. 앞서 언급한거 내세우면서 결론은 증원 반대로 모두가 귀결되니, 그냥 그럴 듯한 명분 내세워 사명감이라는 감성에 호소하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모모양]

정부가 넘 무대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