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넘 햇살같이 웃지 않아? ㅠ
한참 유기견 입양 알아보고 있던 차에 보호소 인스타에 올라온 입양 홍보글 보고 바로 연락해서 데리고 오고 싶다고 했었어
입양문의는 있었는데 막상 와서 보는 사람은 없었다더라구


보호소 딱 들어가니까 저 첫번째 사진이랑 똑같은 자세와 표정으로 앉아 있는 애 발견,, 첫눈에 바로 알아봄 ㅎ
차에 태워서 안고 갔는데 신기한 건지 좋은 건지 계속 생글생글 웃으면서 얼굴 엄청 핥았어 ㅜㅜ





집에 오자마자 바로 똥오줌 갈기고 좋다고 뛰어다님 ㅎ 이미 적응 끝낸 강쥐,,





아무데서나 누워 잘 자고 짧은 다리 자랑도 하고

같이 축구도 보고요





맨날 저 방석에 누워서 건방지게 쳐다봄 ㅎ

이건 그냥 귀여워서~



신발도 맨날 물고옴





친구가 강쥐 본다고 울 집 와서 놀아줬더니 개신남



접종 끝나서 꼬까옷 입고 산책도 하고

반가워서 귀 없어짐





아련,,





카페도 감! 같은 진도믹스 친구들 만나서 텐션이 맞는지 겁나 잘 놀더라,,,





최근엔 고집도 생겨서 집에 안 간다고 버티기도 하고,,





제법 커서 개린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짧은 다리


아침엔 일어나라고 깨워도 주고

미남견 ㄷㄷ


이모한테 안겨서 뒷자리에 앉은 엄마 아련하게 쳐다보기,, 너 어디 안 떼놓고 가,,



집에 동생 놀러와서 너무 좋은 강쥐
꼬리가 킬포 ㅎ





어제 산책 나와서 신난 사진으로 마무리 ~~~
데려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0일이나 됐다는 게 신기해서 추억할 겸 글 써봤어
2개월 때 왔는데 벌써 낼 모레 6개월차 강쥐야
앞으로도 아프지 말고 건강만 했음 좋겠다 울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