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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C 6 - EPISODE 9 - A woman's right to shoes
캐리는 친구 키라의 득남 축하 파티에 초대받음
선물로 유아용 의자를 구매
※ 선물가게에 자신이 받고 싶은 선물을 등록해두고
지인들에게 알려주면 가서 그걸 결제해 오는 방식
친구 키라는 아기들이 있어서 그러니
신발을 벗어달라 부탁함
캐리는 비싼 마놀로 블라닉이 걱정됐지만,
친구의 부탁이니 신발을 벗음
파티후에 집에 가려고보니 캐리의 신발이 사라짐
친구 키라는 열심히 찾아보겠다며,
누군가 바꿔 신고 갔다면 연락이 올거라고
자신의 낡은 운동화를 빌려줌
캐리는 기다려도 연락이 오지않자 키라를 찾아감
"키라 네 신발을 돌려주려고 왔어!"
(= 내 신발 소식을....알고 있는지)
"캐리 굳이 안돌려줘도돼"
"혹시 신발을 잘못 신고 갔다는 친구 연락은 없었니?"
"전혀~"
"캐리 내 정신좀봐. 내가 변상해줘야되는구나
애 낳으면 정신이 없다니까. 들어와"
(그 와중에도 신발벗고 들어옴 ㅋㅋㅋㅋㅋ)
"캐리, 얼마지?"
"485 달러"
"캐리 미쳤어.......... 미안. 200달러만 줄게.
신발을 그 가격에 사다니"
"너도 마놀로 블라닉을 즐겨 신었잖아.
알잖아 그게 마놀로인거"
"흠........ 하지만 진짜 현실을 살기 전이지..
난 지금 집과 차가 아기에 대한 책임이있어 캐리.."
"상황이 어색하게 됐네. 나도 진짜 현실을 알아.
신발을 사는건 나의 자유야.
내 신발을 벗으라고 한건 내 자유가 아니였어"
"그건 신발일 뿐야 캐리...."
(Just shoes~)
"생각해보니 난 키라를 위해서
약혼선물, 결혼선물
그리고 걔 결혼식에 참석한다고 그 멀리 간거까지"
"세 아이의 선물까지 포함하면
총 2,300달러를 썼더라구
오로지 키라의 선택을 축하하기 위해!"
"근데 고작 485달러로 나를 이렇게
창피하게 만들어도 되는거니"
"키라도 네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당연히 선물을 줄거야!"
"그럼 내가 평생 결혼을 안한다면?
아이도 낳지않고 평생 혼자 산다면?"
"생각해봐. 미혼은 졸업식 말고는
축하받을일이 하나도 없어"
샬롯 - 생일이 있잖아
"생일은 누구에게나 오잖아~ 그건 예외야.
내가 말하고 싶은건 미혼에 대한 축하는 없다는 거야.
뭐, 똥차를 피하고 (Wrong man) 지금까지
지내오셔서 축하해요 같은건 없다는 거야"
"그리고 난 너(샬롯)과 해리(샬롯 남자친구)를
진심으로 축하해서 선물을 주고싶어!
난 미혼을 무시하는걸 말하는거야"
"내가 결혼하기 전까지는 키라에게는
아무것도 바래서는 안된다는 거지"
기다리던 캐리는 키라의 연락이 없자 직접 연락함
음성 사서함 메시지도 애기들 목소리 ㅋㅋㅋㅋ
(여긴 마일로와 뫄뫄의 집이에요 엄마아빠는 집에없어요~~~~메시지를 냄겨주세요~~)
"나 캐리야! 전해줄 소식이 있어!
나 결혼해!"
"내 자신이랑 (To my self)"
"선물은 마놀로 블라닉에 등록해놨어~"
"고마워!"
나레이션 :
내겐 엄청난 도약이고,
미혼 여성들에겐 작은 발걸음 이였다
"상품을 하나 맡기셨네요. 가격은..."
"485달러 겠죠"
"세금은 별도에요"
"죄송한데 아이들좀 관리해주시겠어요?
구두에 손대지 않게요"
캐리, 너와 너의 결혼을 축하해!
- 키라, 척, 마일로, 알레그라 그리고 헨리가
이건 내 생에 첫번째 결혼 선물 이였다
나레이션 :
때론 미혼이란 신발이 불편할 때도 있다
그러니 가끔은 특별한 신발을 신고
신나게 걸어볼 필요가 있다.
무려 2003년도 드라마임 ㅋㅋㅋㅋㅋ
나중에 캐리가 결혼하긴 하지만....
지금도 하나도 변한게 없는거 같아서 신기한 주제
기혼혐오 아님,
결혼식 문화/선물 문화 후려치기 아님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