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에서 주인공들도 오르페우스 신화를 읽고 자신들의 의견을 나눔
이 이야기에서 주체는 오르페우스고 에우리디케는 객체임. 에우리디케는 자신을 데리러 온 힘도 있고 능력 있는 굉장히 훌륭한 남성을 따라서 가기만 하면 죽음에서 구원을 받는 여성의 입장에 불과함.
남성이 조바심을 내 돌아보는 순간 내 운명이 결정되는 거임. 영원히 명계에 남게 되는 것
그런데 이 이야기를 전복시키는 것이 엘로이즈의 의견임
만약에 그 순간 에우리디케가 따라가다가 '돌아봐요'라고 말했다고 가정을 해본다면,
오르페우스가 설상 돌아봐서 명계에 남게 됐더라도 그 결정을 한 것과 주체가 되는 건 에우리디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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