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설이 쏟아지면서 22일 출근시간대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늦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 강동구 고덕 기지에서 선로가 결빙돼 열차 출고가 늦어졌다"며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지역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서울시는 제설대책을 2단계로 올리고 폭설에 대비했다.
시는 제설대책 2단계에 따라 8천488명의 인력과 1천168대의 제설 장비를 투입해 강설에 대응 중이다. 제설제를 살포하고 도로에 쌓인 눈을 밀어내는 제설작업과 함께 도로 순찰에 나섰다.
시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되기 전인 전날 오후 11시부터 보강 근무를 시작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1027525?type=breakin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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