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손 씻기
국립중앙도서관
뜨끔한 여시들을 위해 준비한🤓
2024년 1월 2030 여성들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책 TOP10.
(남작가 *** 표시)
1위. 불편한 편의점***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주워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게 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말도 어눌하고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제대로 상대할 수 있을까 의구심을 갖게 하는데...
2위.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사랑을 잃고 삶이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
‘데이비드 스탄 조던’을 우연히 알게 된 저자는 그가 혼돈에 맞서 싸우는 것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에 매혹되어 그의 삶을 추적한다.
3위. 지구 끝의 온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곳이 있는 거예요?
다 죽었다고 생각했어요.
돔 바깥에서는, 모두 다 죽었다고요.”
멸망한 세계 속 유일한 도피처,
그리고 비밀스러운 온실
4위. 홍학의 자리
“호수가 다현의 몸을 삼켰다”
.
.
.
“그런데, 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5위. 밝은 밤
마음이라는 것이 꺼내볼 수 있는 몸속 장기라면, 가끔 가슴에 손을 넣어 꺼내서 따뜻한 물로 씻어주고 싶었다.
깨끗하게 씻어서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널어놓고 싶었다.
그러는 동안 나는 마음이 없는 사람으로 살고, 마음이 햇볕에 잘 마르면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 나는 마음을 다시 가슴에 넣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겠지. (p.14)
6위. 달러구트 꿈 백화점
잠들면 나타나는 비밀 상점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7. 천개의 파랑
안락사당할 위기에 처한 경주마 투데이,
하반신이 부서진 채로 폐기를 앞둔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
장애를 가진 채 살아가는 소녀 은혜,
아득한 미래 앞에서 방황하는 연재,
동반자를 잃고 멈춰버린 시간 속에서 끝없는 애도를 반복하는 보경
천 개의 파랑은 이렇듯 상처 입고 약한 이들의 서사를,
그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따뜻한 파랑波浪처럼 아우른다.
공동 8. 아버지의 해방일지
(유시민 추천 도서)
아버지가 죽었다.
전봇대에 머리를 박고.
이런 젠장.
공동 8위.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이동진 추천 도서)
책은 집중적으로 여성과 여성 사이 관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엄마와 딸의 관계
언니와 동생의 관계
이모와 조카의 관계
스승과 제자의 관계
애증이 엇갈리는 관계들을 깊숙히 들여다본다.
- 이동진 선정 올해의 소설책 베스트4
한 작가 빼고 모두 여성 작가 책👏
혹시 글이 콧멍이라고 하면 옮기겠읍니다...
탑텐인데 왜 9개냐?
공동 8위가 중 하나가 불편한 편의점2 라 뺐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