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널 사랑해 영원히ll조회 11969l 15
이 글은 7개월 전 (2024/2/23) 게시물이에요
많이 스크랩된 글이에요!
나도 스크랩하기 l 카카오톡 공유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 레프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참으로 중대한 철학적 문제는 오직 하나뿐이다. 그것은 바로 자살이다. 인생이 살 가치가 있는냐 없는냐를 판단하는 것이야 말로 철학의 근본 문제에 답하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시지프 신화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분노를.
아카이오이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고통을 안겨주었으며
숱한 영웅들의 굳센 혼백을 하데스에게 보내고
그들 자신은 개들과 온갖 새들의 먹이가 되게 한
그 잔혹한 분노를!

- 호메로스, 일리아스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내가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줘."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싶은지에 달렸지."
"어디든 상관없어."
"그럼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아야 할 필요도 없네."

- 루이스 캐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내게 금빛 은빛으로 수놓아진
하늘의 옷감이 있다면.
밤의 어두움, 낮의 밝음 어스름한 저녁으로 짠
푸르고 희미하고 어두운 옷감이 있다면,
그 옷감을 그대 발밑에 깔아드리련만.
나는 가난하여 가진 것은 꿈밖에 없어
그대 발밑에 내 꿈을 깔아드리오니,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가 밟는 것 내 꿈이기에.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하늘의 옷감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세상의 모든 일이 시시하게 느껴지면 마음은 시든 꽃처럼 생기를 잃고 만다.
누구도 그러한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끊임없이 살아가는 기쁨을 맛 보기 위해서는 결코 시시해지지 않을 무언가가 필요하다.
사람은 때때로 갑자기 모든것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충동을 느끼면서 자신을 먼 이국 땅으로 옮겨놓을 마법의 망토를 갖고싶어 한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서 마법의 망토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법이니까.

- 요한 볼프강 괴테, 파우스트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꺼져라! 꺼져라! 가련한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자기 시간에는 무대 위에서 장한 듯이 떠들어대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가련한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백치가 떠드는 일장의 이야기.
소란으로 가득 찬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 셰익스피어, 맥베스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
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
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 노자, 도덕경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나는 인간이다.
인간과 관계되는 것 가운데 나와 관계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 도스토예프스키, 죄와벌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 윤동주, 서시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꿈결같은 안식일 오후에 도시를 거닐어보라. 콜리어스에서 코엔티스 선창까지 걸어간다음 , 거기서 다시 화이트홀을 지나 북쪽해 향해 걸어보라. 뭐가 보이는가? 언젠가는 죽을 운명에 처한 수천명의 사람들이 대양의 몽상에 빠진 채 말없는 보초병들처럼 시내 곳곳에 서 있다.

- 허먼 멜빌, 모비 딕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그렇다하여 슬퍼해서도, 절망해서도, 의기소침해서도 안 된다. 너는 이것이 인간이 갖고 있는 고난의 길임을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너는 이것이 너의 탯줄이 잘려진 순간부터 품고 있었던 일임을 분명히 들었을 것이다. 인간의 가장 어두운 날이 이제 너를 기다린다. 인간의 가장 고독한 장소가 이제 너를 기다린다. 멈추지 않는 밀물의 파도가 이제 너를 기다린다. 피할 수 없는 전투가 이제 너를 기다린다. 그로 인한 작은 접전이 이제 너를 기다린다. 그러나 너는 분노로 얽힌 마음을 갖고 저승에 가서는 안 된다.

- 작가 미상, 길가메시 서사시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우리 인생길의 한중앙, 올바른 길을 잃고서 어두운 숲을 헤매이고 있었다.
그러나 내 마음을 무서움으로 적셨던, 골짜기가 끝나는 어느 언덕 기슭에 이르렀을 때
나는 위를 바라보았고, 이미 별의 빛줄기에 휘감긴 산 꼭대기가 보였다.
사람들이 자기 길을 올바로 걷도록 이끄는 별이었다.

- 단테, 신곡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거짓말이 내 입술에서 흘러나올 테지만,
아마도 거기에는 어떤 진실이 섞여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진리를 찾아 그 중 어떤 부분을 지킬 가치가 있는지 결정하는 것은 당신의 몫입니다.

-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그것은 진정한 기사의 임무이자 의무. 아니! 의무가 아니라, 특권이노라.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
무적의 적수를 이기며,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고,
고귀한 이상을 위해 죽는 것.
잘못을 고칠 줄 알며,
순수함과 선의로 사랑하는 것.
불가능한 꿈속에서 사랑에 빠지고,
믿음을 갖고, 별에 닿는 것.

-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넌 큰 인물이 될 거다, 이 녀석. 네 이름을 주제라고 지은 것도 우연이 아니라니까. 넌 태양이 될 거야. 별들이 네 주변에서 빛나게 될 거다."
난 아저씨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없어 아저씨를 멀거니 바라보았다. 아저씨는 정말 정신병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넌 이해 못 할거야. 이집트 요셉에 관한 이야기란다. 네가 조금 더 크면 이야기 해주마."

-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새의 세계이다. 누구든지 태어나려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여야 한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 헤르만 헤세, 데미안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난 오후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기어이 네 시가 되면, 난 안절부절 못하게 될거야.
그제야 행복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

- 생텍쥐페리, 어린 왕자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



야망에는 결코 끝이 없는 것 같아.
바로 그게 야망의 제일 좋은 점이지.
하나의 목표를 이루자마자 또 다른 목표가 더 높은 곳에서 반짝하고 있잖아.
야망은 가질 값어치가 있지만 손에 넣는 다는건 쉬운 일이 아니야.
자기부정, 불안, 실망이라는 그 나름대로의장애물을 거쳐
싸워 나가야 하는 것이니까.

- 몽고메리, 빨간 머리 앤








한국인들 미치게 했던 고전 문학 구절들 | 인스티즈여시들 놀랄까봐 사진 대체;



영변의 약산 진달래 꽃, 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 김소월, 진달래 꽃







눈을 감아. 싱클레어.

넣고 싶었는데 여기서 끝


추천  15


 
후시기다네  フシギダネ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이 구절은 처음 봤을때부터 지금까지 가슴에 뭔가 큰 울림을 남김..

7개월 전
저도요..
인생이란 얼마나 덧없나 싶기도 하고, 내가 바둥거려봤자 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7개월 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여자부 유일 트레블 우승 구단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설국이었다
7개월 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여자부 유일 트레블 우승 구단
번외로...
아무래도 지읒됐다.
그것이 내가 심사숙고 후에 내린 결정이다.
나는 지읒됐다.

7개월 전
혹시 이건 어디 나온 구절인가요??
7개월 전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여자부 유일 트레블 우승 구단
마션입니다 ㅋㅋ
7개월 전
감사해요🫶
7개월 전
가련한 촛불, 잔혹한 분노 이런거 좋다...단어에 힘을 실어주는 느낌이 들어서 더 생동감 있음
7개월 전
👍
7개월 전
INDIGO  RM
👍
7개월 전
👍
7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현재 반응갈리는 인스타로 유명해진 맛집 안내문.JPG196 우우아아10.05 17:15111831 3
이슈·소식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만취 음주운전 사고 입건150 uesbee10.05 19:2684829 11
이슈·소식 현재 여론 심하게 갈리는 양보 논란.JPG111 우우아아10.05 23:0351035 0
유머·감동 흑백요리사 최현석팀 장면 꽁기했던 부분 이해되는 유튜버 하말넘많 리뷰.jpg141 김밍굴10.05 18:2383572 7
유머·감동 흑백요리사 중국인들 반응.jpg84 가리김10.05 18:5766820 1
설거지 하는동안 냥이에게 방해 받지 않는 방법2 엔톤 02.24 04:01 1859 0
와플맛집jpg1 수인분당선 02.24 02:06 1254 0
파묘 후기.txt90 자컨내놔 02.24 01:13 39931 3
굽은자세 교정 알케이 02.24 00:58 684 0
치킨 말고 통닭2 장미장미 02.24 00:41 1823 0
내일 첫방송하는 시공간 초월 추리예능 '아파트 404'1 편의점 붕어 02.24 00:27 2573 0
얼굴합 좋은 태연 재현 듀엣1 세상에 잘생긴 02.24 00:26 754 3
고양이세수 도와주기 오이카와 토비 02.24 00:16 1429 1
치킨 사면 과일 주는 청주 치킨집8 호롤로롤롤 02.23 23:49 6511 0
비비 밤양갱- 아이유 ai커버2 백챠 02.23 23:18 590 0
드디어 아이돌팬 대상 마케팅을 시작한 삼성 갤럭시 S24186 태 리 02.23 22:27 57138 32
수영장 인싸템 수영모.jpg2 XG 02.23 21:03 4856 0
[금쪽상담소] 오은영 박사님이 말하는 서준맘 인기비결2 311095_return 02.23 20:44 4674 2
서양에서 가장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술안주2 Twenty_Four 02.23 20:19 3204 0
해외여행 갔을 때 가장 친절했던 나라는?2 sweetly 02.23 18:27 789 0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허니버터고구마......jpg4 편의점 붕어 02.23 18:13 6067 2
알아두면 쓸모있는 유용한 지식! 피난가방 꾸리기 2탄 태 리 02.23 17:32 1565 1
취미로 요리하는 탁서의 코스요리 키토제닉 02.23 17:11 1389 0
다이어트 유튜버가 말하는 마른 몸 유지 방법203 호롤로롤롤 02.23 17:12 88003 34
초보 베이킹 보고 가세여 311095_return 02.23 17:01 1208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 아직도 이 노래 들어?”나는 슬이에게 물었다. 하지만 슬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녀를 위해 말없이 노래를 들었다.내리쬐는 햇빛에 구름마저 부서져 버릴 것 같은 여름날, 카페베네 과일 빙수를 앞에 두고 싸웠던 지난날이 온전히 기억난다. 토이를 유독 좋아했던 그녀 귀에 이어..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대해서 동네방네 떠들고..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보고있던 우석은 천천..
전체 인기글 l 안내
10/6 7:34 ~ 10/6 7:3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