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스트라이더 히류입니다!
Strider Hiryu, 스트라이더 히류는 캡콤이 제작하고 배급했던 액션 플랫폼 장르의 게임으로
1989년 1월 아케이드 버전이 먼저 발매된 뒤 이후 아타리 ST, 메가 드라이브,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던 게임이자
캡콤이 내놓은 이후의 게임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던 게임입니다
원래는 패미컴으로 출시하는 것과 동시에 만화로도 내놓아 만화책과 게임으로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걸 목표로 잡았지만
패미컴 버전의 출시가 취소되며 대신 독립적인 타이틀이었던 아케이드 버전이 개발 후 발매된 게 스트라이더 히류의 시작으로
기존의 계획대로는 흘러가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상당한 재미를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었어요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명왕 그랜드마스터가 계획하고 있었던 음모를 멈추기 위해 스트라이더즈에서 활동하고 있던
스트라이더 중 한 명인 히류를 파견, 카자크 공화국부터 출발해 서드 문까지 다양한 지역들을 돌파해나간다는 설정을 갖고 있고
그 과정에서 꽤나 큰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스트라이더 히류의 특징 중 하나였습니다
앞으로 쭉쭉 전진하며 등장하는 적들을 쓸어나간다는 진행 방식은 다른 게임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신중하게 진행해야 안정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닌 빠르게 적들을 제압해나가는 식의 속도감있는 구성으로
스트라이더 히류를 즐겼었던 유저들은 경쾌한 재미를 챙겨나갈 수 있었어요
히류가 시전하는 공격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나가기 때문에 어지간한 적들은 물론 보스들도 어렵지 않게 제압하는 게 가능하고
보스전이 다소 맥이 없게 끝난다는 것 자체는 스트라이더 히류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했지만
시원한 타격감을 보여준다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라 단점으로 보기보단 장점으로 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스트라이더라는 직업으로 활동하는 인물들이 맡게 되는 임무만 봤을 땐 암살자와 비슷한 역할인 것 같지만
히류는 암살보다는 눈 앞에 보이는 적들을 모조리 쓸어버리는 식의 진행을 보여주기 때문에
잠입 액션 게임보다는 핵 앤 슬래시의 느낌을 가진 액션 게임으로 분류되는 게임이기도 해요
아케이드로 먼저 출시된 스트라이더 히류가 정말 많은 인기를 얻자 그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들로 이식되었고
약 10년 정도가 지난 뒤 후속작인 스트라이더 히류 2가 발매, 2014년엔 리메이크 느낌으로 다시 한 번 출시하는 등
캡콤의 다른 고전 명작들보다는 약간 인지도가 낮을 수는 있지만 재미는 결코 밀리지않았던 게임이 바로 스트라이더 히류입니다
시원하게 적들을 쓸어나가는 재미를 제대로 보여주었던 액션 플랫폼 게임, 스트라이더 히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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