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온갖 국적 다 있는데 스페인어 진짜 정말 시끄러워

독보적으로 시끄러움 찐 중 찐 만나면 중국어랑 비교도 안됨
중국어는 자기들끼리 술 마실 때나 관광지 이런 야외에서나 시끄러운 거지 회사에서는 회사 사람 말투(?) 써서 그렇게 안 시끄러운데 스페인어는 속닥 거려도 진짜 정말 시끄러워

스페인어 두마디 밖에 못하는데 하도 들어서 그 뉘앙스까지 다 외움
진짜 아무리 멀리서 말해도 스페인어는 다 들려 걍 개큰 화살표가 내 귀에 다이렉트로 꽂히는 것 같음
말도 개많고 개빠르고

우리는 1초에 세글자 말한다 치면 걔넨 1초에 에- 케스페타락또 이스파낙치빠꼰나퀀드티에낙시또마뇰 이러면서 한 18글자 말해

속닥거리면 영어는 (소근)...두유... (소근)..라잌.. 이렇게 들리는데 스페인어는 아무리 소근거려도
에- (소근) 테껜뇨시페르뽈키엘ㄹㄹㄹㄹ라

[인절미드실래요?]

길잃같아요..ㅋㅋㅋㅋ 에스파뇰이 말에 고저가 없어서 더 랩처럼 들리는듯

[인절미드실래요?]

악센트도 없어요 그래서 걍 말 발사하는 언어같이 들리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