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재사회화 실험
위의 사진은 캡틴이라는 앵무새인데 해당 사회화 실험을 한 링컨셔 야생동물공원에서 욕을 많이 하는 앵무새 중 한마리라고.
실험은 올해 1월부터 시작했고 공원 관리자는 8마리가 나머지 92마리한테 욕설을 전파해 100마리가 욕을 할까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2주가 지나고 공원 사육사들은 앵무새가 하는 욕을 들을 수 없었다고 한다
(아직도 공원에 들르는 방문객들이 앵무새 앞에서 욕을 하면서 따라하라고 부추기고 있음)
물론 여전히 100마리가 욕할 가능성은 있고 아직도 욕하는 앵무새에 대한 경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긴 하지만 관리자는 더 좋은 결과를 바라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앵무새들이 욕을 멈춘 대신 다른 부작용이 생겼는데..
욕하던 8마리의 앵무새 중 1마리가 욕 대신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만 부르고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관리자 : 12월엔 그래도 괜찮은데 2월엔 안 괜찮아요...
해당 기사 원문 >> https://www.bbc.com/news/uk-england-lincolnshire-68336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