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아마추어 작곡가들이 자작곡을 올리는 사운드 클라우드
고등학생 비비 역시 가수의 꿈을 가지고 여기에 자작곡들을 올렸었음
평소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음악을 즐겨듣던 윤미래는 우연히 어느 이름모를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고 깜짝 놀라는데...
윤미래 왈
"독특한 음색과 멜로디가 귀에 꽃혔다"
"당연히 외국 곡인 줄 알았는데 한국말이 들려 놀랐다"
"아직 아마추어라 음정이 불안정하지만 그마저도 계산한 듯한 묘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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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비비가 올렸던 자작곡들
(Let's be honest, Goodfeeling, igloo, So what)
음악이 마음에 든 윤미래와 타이거 JK는 직접 비비에게 연락을 해 만남
그런데 음악을 한 번도 제대로 배워본 적 없는 수수한 여고생이 나와서 놀랐다고 함
원래 비비를 탑라이너(작곡 및 작사가)로 고용하려고 했지만,
윤미래와 타이거 JK는 비비의 끼와 재능을 알아보고 소속 연예인으로서 계약을 함
참고로 타이거 JK는 비비가 자기 소속사와 계약을 안하더라고 다른 소속사를 추천해줄 생각까지 했다고 함
처음 만나는 순간 비비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ㅋㅋㅋ
당시 소속사 필굿뮤직은 제대로 자리잡기 전이라 회사가 어수선했지만,
비비는 오히려 자기가 성공해서 빌딩을 사주겠노라고 약속했다고 함
그렇게 비비는 두 사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SBS 오디션 더 팬에 출연했고
데뷔 후 꾸준히 음악활동을 해가며
약 5년 후 비비의 노래가 국내 전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PAK를 달성하고
주연을 맡은 첫 영화로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차세대 멀티엔터테이너가 됨
그저 빌런 없는 청춘 힐링 음악영화같은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