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영화를 주로 찍던 신하균이었는데
드물게 드라마로 복귀해서 다들 주목했었음

애초에 드라마 자체가 시작 전부터 캐스팅 관련 잡음이 워낙 많았는데,
결국 캐스팅 순위가 낮았던 신하균이 출연을 결정함

남주 캐스팅이 자꾸 불발돼서 일정이 빠듯했다고.
그래서 신하균은 촬영 1주일 전에 급하게 대본리딩 들어갔다고함

브레인은 의드라기엔 좀 황당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많았으나
신하균이 연기만으로 혼자서 드라마 멱살 잡고 끌고 갔다는 평을 받았음

상대배우였던 조동혁은 신하균 연기 구경하는 재미로
촬영장에 갔다고ㅋㅋㅋㅋ

당시 이 짤로 덕후몰이 좀 했음

결국 신하균은 공주의 남자라는 강력한 인기작을 제치고 연기대상까지 수상함
브레인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걸 생각하면 브레인팀에겐 진짜 쾌거였음

그리고 최근엔 JTBC 드라마 괴물로 자신에게 잘 맞는 옷을 입고
연기력 재조명 받은 것은 물론이고 팬도 많이 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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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기사 찾아보면서 쓴 글이라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해줘.
브레인 시청한 게 엊그제 같은데 방영된 지 벌써 10년이 다 됐고
신하균이 최근 괴물로 다시 인기 끄는 거 보고 추억돋아서 써 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