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초기 불교를 믿었던 왕들은 누구나 한번 쯤 신하들과 불교 관련 배틀을 피해갈 수 없었다.
"전하 불교를 폐지하시옵소서"
여기에 관련하여 조선시대 왕들의 대답은 그들의 캐릭터가 그대로 묻어나왔다고 한다
태조 이성계
- 훌륭한 무장이었으나, 학문이 부족했다
논리적 오류를 저질렀지만, 신하의 입을 막는데는 효과적인 반격을 했다.
" 이색도 불교를 믿었다, 니가 이색보다 잘 났느냐?"
정종 이방과
- 순진하고 우직했던정종은 초보적인 논리를 펼치다가 젊은 문신에게 관광을 가버렸다...
" 불교의 원리는 자비인데, 자비가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리고 불교가 허망하다고 하는데, 내가 왕이 되기전에 귀신에 들린 사람을 본 적도 있음 암튼 내가 봤음"
태종 이방원
- 관료들이나 유학자들이나 모두 부담스러워 하는 명과의 외교관계를 이용하여 교묘히 빠져나감
" 나도 불교가 허망한걸 안다. 그러나 명이 불교를 믿으니, 우리가 완전히 탄압할 수는 없지 않은가?"
세종 이도
- 천재 그 자체 였던 그는 신하들은 아무도 상소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한참동안 엄청나게 어려운 이론들을 나열한뒤) 이밖에도 여러가지 견해들이 있을 것이니, 모두 빠짐없이 조사하여 논하는 자리를 갖도록 하자"
세조 이유
- 세상 모~~~~~~~두의 쾌남이자 터프가이
“칼을 가져와라, 네놈의 목숨으로 부처님에게 사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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