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의금 10만원 부담돼? 할부도 됩니다"…아무도 몰랐던 '사실'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IT/과학 - 뉴스 :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1층에 설치된 키오스크. 조의금을 할부로 납부할 수 있다. 고재우 기자[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직장 동료 부친상이라는데, 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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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비, 그중에서도 조의금은 언제나 갑론을박의 대상이다. 인간적인 친밀감에 따라 10만~30만원 등으로 다양한데, 이게 쉽지가 않다. 더욱이 월급쟁이라면 한 번에 몇 십 만원을 내기란 쉽지 않은 현실.
그렇다면 조의금을 나눠서 내면 어떨까. 예를 들어 조의금 30만원을 ‘세 달’에 걸쳐서, 마치 신용카드 할부처럼 낸다면 직장인의 유리 지갑에 큰 도움이 될 터다. 실제로 조의금을 할부로 낼 수 있는 장례식장이 있다.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이야기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키오스크에서 방문할 장례식장 호실을 선택한 후, 조의금을 입력하면 된다. 특히 여기서는 ‘할부’가 가능하다. 조의금 액수를 정한 후 할부 기간을 따로 입력하는 방식이다.
키오스크를 통한 조의금은 유족이 내야 할 장례식장 비용에서 차감된다. 예를 들어 장례식장 비용이 100만원이고, 조의금이 10만원이라면 차액인 90만원만 유가족들로부터 받는 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