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김해한글박물관에서 3월 1일부터 3일까지 '그날의 외침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체험행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3·1운동은 고종의 장례일(1919년 3월 3일)에 맞춰 전국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으로 일본의 강압적 식민지 정책에 항거한 비폭력 독립운동이다.
수많은 학생과 민중의 '대한독립 만세' 외침은 전국으로 확산·전개돼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고, 이후 다른 국가들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줬다.
김해지역에서도 만세운동이 잇따랐는데 장유지역에서 일어난 만세운동(4월 12일)은 특히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진행됐다.
김해한글박물관은 3일간 장유지역 만세 운동 과정과 나라를 잃은 통탄의 마음을 순 한글로 기록한 '김승태만세운동가'(1919∼1920년) 원본 유물을 공개하며 특별 전시해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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