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기사가 고양이를 유괴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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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02. 26. 13:30에 올라온 첫 번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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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요약

1. 글쓴이가 마당냥이로 키우고 있는 고양이가 사라짐

 

2. CCTV 확인하니 쿠팡 기사가 고양이를 프레쉬 박스에 억지로 넣어서 데려감

 

3. 쿠팡한테 기사 연락처 요청했는데 기사 보호한다고 처음에 안 알려줌

 

4. 분노한 글쓴이가 카페에 글 올렸고 누군가 인스타에 공론화 (현재 CCTV영상은 내려감)

 

5. 경찰 신고 후 기사와 연락 됐는데 '고양이가 야생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시전

 

5. 유기 장소 확인을 위해 블랙박스 요구하니 지워졌다고 발뺌

 

6. 심지어 글쓴이 집에 배송 온 것도 아니었음..

 

7. 아직도 못 찾아서 고양이 탐정 고용해서 다시 고양이 수색할 계획이라고 하심...현재 경찰 조사도 진행 중

 

8. 와중에 배송 기사놈 자기 얼굴 내려달라고 함ㅋㅋㅋ

 

 

 

 

저도 집사라 읽다가 분통 터져서 퍼왔음..

ㄴ인가 진짜 하...

 

 

 

 

 

 

[물망초에서왔어요]

😠

[natachai]

네?????????

[Amyamy]

와 우리 고양이 저랬으면 진짜 사람 죽일수도 있을듯...가족을...가족인데...얼마나 허망할까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와 이게 뭔….

[은하수]

마당냥이로 키운 글쓴이한테도 화나고 택배 기사한테도 화나고... 참

[으우어아]

정말 요,,더 공론화돼서 택배기사가 강력히 처벌받고 고양이도 얼른 찾았으면..

[No.7 손흥민]

미쳤네

[夏油傑]

이거 마지막으로 본 글이 고양이탐정 고용해서 어디 산이었나 고양이 발견했는데 겁먹은 상태라 도망갔다는 내용이었는데.. ㅜㅜ 집으로 돌아갔길

[伏見弓弦]

사이코패스네 진짜..

[sjsjsjsj]

근데 닉네임 가려야 할 것 같아요!

[1월 26일]

마당냥이...고양이를 밖에 내놓으면 안 되지만, 종종 길에서 살던 때를 못 잊어 가끔 다른 고양이들과 달리 밖을 나가는 고양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뭐 마당냥 이해는 한다지만 저 쿠팡기사 진짜 답이 없네요. ㅋㅋㅋㅋ 고양이가 야생에서 ㅋㅋㅋㅋ집에서 키우는 반려동물이 야생에서 나가면 잘 크나. 다쳐서 보호로 데리고 있는 야생동물들도 그 기간동안 야생성을 잃을까 훈련시키는데 ㅋㅋㅋㅋ

[미라클스파클]

집이 아니라 아파트 복도라는데.. 제가 택배기사였어도 갇힌줄 알고 데리고 나갔을듯

[촉빠]

죽여야지 저걸 어휴

[파-란]

시골이 아닌이상 우리나라에서 마당냥이해안가지만(위험성이 너무큼)…
기사는 왜저런건지 더 이해안가네요. 만약 건물에 잘못들어왔던거라고 생각했으면 보통 그냥 그 건물 밖에 내보내주지 다른곳에 데려가서 유기하진않음…

[YMMS]

뭐야 고양이가 최대 숙적인 그분들 중 하나인가 왜 남의 고양이를 납치해서 유기하고 난리지

[두루두루치기냠]

애매한게 고양이가 빌라 계단이랑 복도를 서성이고 있던거라
길냥이가 빌라안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잡아갔을수도 있어서 마냥 탓하기 애매해요
물론 길냥이로 오해했어도 왜 다른 지역에 놓아준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채채채]

고양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해코지하는 수법으로 본 것 같은데 제정신 아니네

[바치케]

기사님도 이상하긴 한데 주인분도 이상하던데요ㅠ 마당냥이라는 것 자체도 이해가 어렵지만 저 케이스는 개인 소유의 마당이 아니라 공동생활하는 빌라 복도 내에 풀어둔 거라던데.. 이게 말이 되나요… 고양이가 빌라 공동현관에 왜 나와있는지..

[뿌링클이조아]

애초에 저렇게 키운 주인도 이상하네요

[Looka]

저건 누가봐도 명백히 배달기사가 제정신이ㅜ아닌데 주인 탓을 한다고요..? 그냥 길고양이라고 해도 저렇게 발버둥 치는 고양이를 잡아다가 그것도 쿠팡 프레쉬백에 넣어가는 행위가... 정상적인가요

[[라플라스]]

마당냥이라길래 개인 소유의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 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빌라 복도에 돌아다니는 고양이면.. 건물에 잘못 들어왔다고 생각될 것 같아요

[허니버터칩]

22222 저희집 건물에도 잘못 들어오는 길고양이들 진짜 많아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