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mediagunpo.co.kr/16544

[군포시민신문] 예산 2억의 7년간 프로포즈 없는 산본로데오거리 `프로포즈 존`
군포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 옆 예산 2억의 ‘프로포즈 존’이 7년 동안 포로포즈가 단 한 번도 목격되지 않아 `누구를 위한 조형물인가`란 지적이 일고 있다. ▲ 산본로데오거리 프로포
m.mediagunpo.co.kr
프로포즈 존은 원래 같은 자리에 있던 도깨비 모양의 조형물인 ‘수리산 깨비’를 설치된 지 4년 만에 철거하고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총 6억 원의 예산 중 2억 원을 들여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가 2016년 12월 31일에 설치한 것.

프로포즈존 인근 상인들은 7년전 설치된 이래 단, 한 번도 프로포즈존에서 프로포즈를 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또한 7월 17일 이세균 산본로데오거리상인회 회장도 "프로포즈 존에서 아직 프로포즈를 한 사람이 없고 내가 리마인드 프러포즈했었다”라고 밝혔다.
다수의 시민들은 “하트 모양 의자인 줄 알았다”, “그게 프로포즈 존이었는지 몰랐다”라는 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또 “유동인구가 많아서 프러포즈하기에는 너무 창피하다”, “로맨틱한 분위기 연출을 할 수가 없다”라는 목소리도 여전히 나왔다.




프로포즈존 생기기전에 있었던 수리산 깨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