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살 캐서린은 언니 콘스탄스와 병든 삼촌 줄리언과
함께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저택에서 살고 있다.


콘스탄스는 독살로 부모를 살해한 재판을 받지만
무죄 판결을 받은 이후 6년 동안 집 밖으로
한 번도 나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사건 이후 마을 사람들은 콘스탄스 자매를
마녀로 몰아가며 다들 기피한다.

캐서린은 매주 화요일마다 마을로 내려가
먹을 음식을 사오는데



마을로 내려가기전에 사악한 세력을 막고
콘스탄스를 보호하기 위해 땅에 강력한 물건을 묻어
자신만의 보호 마법을 사용한다.

콘스탄스는 매주 차를 마시러 오는
단 한 명의 친구인 헬렌을 만난다.

헬렌은 콘스탄스에게 집에만 있지말고
예전처럼 밖에도 나와야 한다고 설득하자

콘스탄스가 집에만 있길 원하는 캐서린은 화를 주체 못한다.


며칠 후, 캐서린은 오늘따라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안좋은 날이라 느끼고 불안해하며
자신의 보호 마법 주문도 까먹은 채 마을을 다녀왔는데

집에 와보니 찰스라는 사촌이 찾아왔다.


찰스는 저택에 머물며 콘스탄스와 친해지고
집의 부러진 계단을 고쳐주는 등
자연스럽게 한가족처럼 지내게 되자


초조해진 캐서린은 찰스에게
이 집에서 나가달라고 요구하지만

찰스는 오히려 여유롭게 캐서린의 말을 무시한다.

이미 찰스에게 반한 콘스탄스는
그에게 완전히 복종하기 시작하고


찰스는 금고에 있는 가족의 재산을 노리면서
세상을 구경시켜주겠단 약속으로 콘스탄스를 유혹한다.

캐서린에겐 우리중 한달 뒤 이 집에 남을 사람이
누가 될 것 같냐며 캐서린을 협박하자


분노한 캐서린은 찰스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더 이상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야”
내 이름은 메리 캐서린 블랙우드.
나이는 18살. 콘스탄스 언니와 산다.
블랙우드 가족은 계속 이 집에 살았고
그 누구에게도 해를 끼친 적 없다.
그들이 뭐라고 해도, 그들이 무슨 짓을 해도.
우린 절대로 이곳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변화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아무도 모른다. 나 말고는.
목요일. 그 남자가 찾아왔다.

영화 우리는 언제나 성에 살았다 (2018)
스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