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기습 하차를 통보받은 정황이 포착됐다.
KBS1 '전국노래자랑'은 김신영이 마지막 녹화에 참여하는 인천 서구 편 이후로 경기 시흥시 편,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편 녹화를 준비 중이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은 2월 말 KBS로부터 일방적으로 김신영의 하차를 통보받았고, 김신영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 역시 김신영의 하차를 미리 인지하지 못해 크게 당황했다는 사실이 전해진 바 있는데, 실제로 '전국노래자랑' 홍보 방식에서 이 같은 정황이 엿보였다.
'전국노래자랑'을 준비 중인 경기 시흥시,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편을 함께하는 지자체 모두 김신영을 메인으로 내세운 홍보 포스터를 사용했다.
이미 김신영이 하차를 통보받은 3월 초에도 이같은 포스터는 계속 사용됐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이 김신영의 하차를 다급하게 통보받아 상황을 정리하기에도 급급했기 때문. 김신영을 앞세워 예심 등을 알렸던 지자체로서도 다급히 이를 회수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476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