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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시대박ll조회 43728l 53
이 글은 7개월 전 (2024/3/06)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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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앞두고 말기 암 판정받은 로스쿨생.jpg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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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착한 사람은 왜 일찍 죽고 못된 성범죄자나 살인자는 명이 길까요? 이런 거 보면 신이 있긴하나 싶은데.. 혹시 기독교나 불교에선 이런걸 어떻게 설명하나요?
7개월 전
신을 믿지 않는데 신이 개입해서 기적을 베풀거나 그렇지 않지 않나요?
대뜸 신이 어떻고 저떻고 할 문제는 아닌 거 같아요
사실 오래 산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일찍 죽는다고 나쁜 것도 아닌 것 같고요
기독교에서는 생명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으나 이 땅에서의 건강관리는 본인 책임이라고 말하긴 합니다

7개월 전
신을 절실히 믿는 자는 신이 개입하기에 암에 걸리지 않나요? 평소 궁금했던 생각이라 물어봤어요
7개월 전
하나의 질문이 하나의 답으로 직결되진 않는 것 같아요
각자의 인생은 다 다양하고
각자의 스토리가 있으니깐요
신을 믿는 사람의 인생은
신의 손 안에 있어요
그래서 넘어지고 고통이 와도 그 안에 있기에 여전히 안전하고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독교에서는 단순히 신자와 신의 개념이 아니라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라서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좋은 것, 적합한 것만 허락하신다고 믿어요
축복은 고난이라는 포장지 속에 쌓인 선물이라고 하는데 결국 인생의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네요 :)

7개월 전
불교는 신을 믿는 종교가 아니에용
7개월 전
아하 그렇군용
7개월 전
저는 무교라 좀 그렇긴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신에겐 나쁜것도 좋은것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현상일뿐..? 고통이 없어도 될것도 인간은 육신이 있기때문에 힘들고 지치고 행복하고 그런게 아닐까요
7개월 전
종교의 목적은 삶의 고통이 없는 무병장수가 아녜요. 삶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궁극적으로 어떤 깨달음을 얻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게되는지에 초점을 맞추죠. 짧게 살다 가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도달하지 못하거나 깨닫지 못한 것을 깨닫고 갈 수 있고, 무병장수 하더라도 남을 비난하고 헐뜯으면서 스스로를 갉아먹는 100년을 살다 갈 수도 있는 거고요. 종교를 갖는 사람들도 평생 고통과 상처에서 벗어날 수 있는거란 기대는 안 합니다. 지금 그리고 앞으로 받을 고통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어떤것을 깨달으며 이겨낼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 갖는게 종교에요.
7개월 전
오 그렇군요…
7개월 전
원래 기독교에서 '복'의 본질은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뜻에 가까워요. 예수가 성경에서 '팔복'이라고 해서 복 있는 사람의 8가지 사례를 이야기하는데 애통하는 사람, 마음이 청결한 사람, 화평하게 하는 사람 등등이 나와요.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잘 살고 무병장수하는 거랑은 거리가 있어요.
교리적으로는 그렇고, 제 경험으로는 믿음도 좋고 선하게 살았는데 일찍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주변에 많았어요. 그런데 다르다고 느낀 점은, 고통 속에서도 의미를 찾고 다른 가족들과 함께 담담히 죽음을 준비하는 모습 그리고 내세에 대한 소망으로 인한 편안함(하늘나라에서는 더이상 고통이 없을 거라는...)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종교를 떠나 참된 신앙인은 죽음 앞에서 저런 모습을 보이는구나 생각했었지요. 고 송영균 님께도 그런 의지가 보여서 마음의 울림이 커요. 평안한 쉼이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7개월 전
기독교에선 지구에서의 삶이 찰나에 불과합니다 영원한 세상에서의 삶을 결정하는 짧은 순간이에요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보는 내내 소름끼쳤어요… 안좋은 의미가 아니라… 정말…
삶은 정말 그런거지 싶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다음 생이 있다면 건강하길, 하고싶던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길...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눈물이 난다... 목숨보다 소중한 건 없네요 현재를 사랑합시다 다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가족중에도 젊은 나이에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분이 계셔서 읽는데 눈물이 났네요 말기라고 했지만 그래도... 쾌차했단 소식이 써있길 바랐는데 너무 마음 아파요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ㅠㅠㅠㅠㅠㅠ너머 슬프네요 ㅠㅠ
7개월 전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선 평안하시길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7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6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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