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폴 600미터" 보는 사람들이 하는 생각

한달 뒤에 철거하는 600m 송신탑 올라간다 할때

"저걸 왜 올라가노"

계속 올라갈때

"왜 계속 올라가노"

사다리 부서지고 나사 계속 풀릴때

"근데 왜 자꾸 올라가"

꼭대기에서 인증샷 찍을때

"올라가서도 위험한짓을 또하네"

사다리 다 끊어지고 떨어질때

"줄 하나들고 도대체 왜 올라간거임"

올라가는거부터 이해 안되고

밑에 땅 보여줄때마다 무서움



(+) 채널 스크린에서 요즘 주기적으로 방송해줌

[이가 몇일째 꽉물어지는건 스트레스가 많아서겠죠?]

그래서 왜 올라갔대요..?

[수윔윔]

익스트림 스포츠처럼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걸 즐긴데요

[샤레아]

원래 클라이밍이나 스릴 있는 스포츠를 둘 다 좋아했는데 저 여자 둘이랑 검은 머리 여자주인공의 남친이랑 간 암벽에서 남친이 죽어요. 그래서 히키코모리처럼 된 친구를 꼬셔서 여기 올라가서 기분전환하자..! 해서 올라갑니당

[덩기덕쿵더더더]

친구였나..가족인가..? 유골뿌려주러 올라갔던걸로 기억해요

[경이로운]

실제로 프리클라이밍이라고 높은산을 아무런 안전장치없이 그냥 올라가는 초익스트림스포츠도 있답니다^^,,, 저건 사다리라서 그렇지 실제론 손가락 한마디도 안들어가는 돌맹이 잡고 올라가는.. 완등 후 낙하산피고 뛰어내림

[Jinukee]

근데 이 영화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 손에 땀나요 ..

[米津玄師]

솔직히 헌터 너무 짜증났음ㅎ.. 나중에 베키가 눈치 챈 그 사실도^^... 얘 빌런인가 이 생각 들던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