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더 심각해보이는 북한의 남존여비 실태.jpg

한손으로 애기 업고 다른 한손으로는 물통 들고 가는중

여성분이 발로 절구 찧는데 남자는 앉아서 구경중

[세상이 요지경]

😥

[기본 닉네임]

😥

[로또당첨자]

😠

[톰 리들]

😠

[방화탐지견 폴리]

😠

[민덩방아_]

😠

[문서호희]

😠

[프어오에오]

<조선, 1894년 여름> 책 집에도 있고 끝까지 다 읽었는데 뒤에 이은 내용이 전혀 없네요. 저 시기에 조선은 동학농민운동과 청일전쟁, 갑오개혁이라는 등 극심한 혼란한 정체기이며 백성들은 피폐한 삶을 살고 있었구요,
저자인 헤세 바르텍 또한 나중에 되어서야 조선인들이 일을해서 재산을 쌓으면 관리들이 다 뺏어가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인 남자들은 재산을 모으지 않았던 것이고 조선여자들만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 남자가 일을 하는 것을 관리들이 목격하면 그 집으로 찾아가 재산을 뺏거나 말을 듣지 않으면 벌을 내리기 때문에 일을 못하고 있던 것입니다. 해서, 남성이 아닌 관리가 눈여겨보질 않던 여성만이 조용히 일을 할 수 있던 시대라고 볼 수 있어요. 뒤에 이은 내용만 빼놓고서 저렇게 글을 쓰는 것은 명명백백히 혐오를 하기위해 옹졸한 시각으로써 써놨다고만이 판단이 서질 않네요.

[프어오에오]

그리고 북한과 관련된 사진 영상 또한 짜집기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 탈북자들 얘기로 다큐멘터리나 최소한 유튜브 영상을 조금만 찾아봐도 집안의 주된 노동력은 여성이아닌 남성인걸 알 수 있습니다... 모든 공산국가들의 특징인데.. 솔직히 이해가 가질 않네요

[티빙1시간]

북한의 현실이 그렇지 않고 짜집기 왜곡이라니 그나마 북한의 여성들에겐 다행이네요
댓글 봤는데 조선시대 말기 남성들이 놀게 된 것을 탐관오리들이 수탈해서 그렇다는 건 뭔가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제게는 좀 논리가 이상해보일 정도로 빈약해보이는 설명인데 그시대엔 그게 말이 됐나보죠...?

[프어오에오]

일을 해 10을 벌어도 11을 수탈해가던 혼돈의 시기입니다. 하물며 국가의 군인들에게조차 1년 이상의 봉급이 밀리며 그나마 주는 가마니에 흙과 돌을 넣어서 주게되어 장차 임오군란이 일어나던 모두가 굶주려 여기저기 난이 일어나던 시기인거죠.

[프어오에오]

남성이 일을 해봤자 모든 것을 가져감+그마저도 전부를 내놓지 않으면 형이 주어짐->으로써 남성은 일을 할 필요도, 할 수도 없던 시기였다는 얘기입니다. 임오군란에 대한 얘기를 조금만 찾아보아도 평범한 조선 시민들의 비극적인 그 시대상을 바로 알 수 있을겁니다.

[티빙1시간]

댓글 하루 지나서 확인했습니다 처음 듣는 논리에 흥미가 생겨서 [조선말기 남자] [임오군란 배경] 키워드로 구글에 검색해보았어요
말씀하신 내용으로 남자만 일을 하면 위에서 수탈해갔다 는 내용은 찾지 못했어요
조선 중기까지는 남녀의 가사 노동이 적당히 분배되고 남자들도 살림꾼이었지만(https://biz.heraldcorp.com/view.php?ud=20210730000037)
말기부터는 유교가 강화되면서 남녀차별이 일어나고 시집살이가 생겼다(https://m.blog.naver.com/kingforpoii/220632439098)

[티빙1시간]

티빙1시간에게
임오군란의 배경은 찾아보니까 대원군이 다시 집권하게 된 정변이다. 무위영 소속 군병들에게 양이 절반밖에 안 되고 겨와 모래가 섞인 군료를 지급한 것이 발단이 되었으며 개화파와 수구파의 갈등 그리고 당시 만연했던 부정주패 등등의 불만이 터져나와 군인들이 봉기한 내용임을 알수 잇었는데요 말씀하신 남자만 일을 하면 수탈해갔다는 내용은 어디서도 찾지 못했습니다(한국민족대백과사전, 나무위키 포함) 혹시 답글다신 프어오에오 님이 잘못된 정보를 얻으신 것 같은데 어디서 보신걸까요?

[프어오에오]

티빙1시간에게
헤세 바르텍 책 안에 내용 그대로 있습니다. 말씀하신 남녀차별이나 시집살이는 본문에서나 제가 꺼낸 논지와 전혀 방향성이 다르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말씀은 안드리겠습니다.

[티빙1시간]

프어오에오에게
서로 논지가 달라서 기분나빴을수도 있는데 정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조선말기 남자로 검색해보면 조선의 살림하는 남자들 이란 책이 나와서 그 내용의 기사를 읽었거든요 중기까지는 남자들도 집안일에 적극 관여했으나 말기에는 유교 성리학 발전 등으로 가사를 남자가 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는 인식이 생겼다고 책에서 주장합니다(https://m.munhwa.com/mnews/view.html?no=2021073001031312348001) 그래서 이글 본문의 마지막 짤과 연결되는 내용이라 생각해서 올렸었고요
추천하신 책은 시일이 걸리겠지만 한번 꼭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태웅]

왜 날조를 해가면서까지 혐오를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