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부터 8년 정도 혼자 살면서 주워듣고 알아낸 팁 정리
1.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냉동실로 직행하기
바로 얼려서 한꺼번에 처리하는게 냄새도 안 나고 좋음
여기서 중요한 건 그냥 얼리면 세균이 안 죽고 살아있기 때문에
락스를 살짝 넣는게 포인트임
2. 화장실 하수구에 머리카락 있는거
젖어있을 때 치우지 말고 건조시켜서 청소기로 밀면 됨
3. 쌀 보관할 때 포대 째로 두면 쌀벌레 생김
다 쓴 페트병에 소분해서 보관하면 벌레도 안 생기고 쓸 때도 편함
4. 생리할 때 양 많아서 새는 거 걱정되면
엉덩이 사이에 휴지 돌돌 말면 절대 안 샘
이불 빨래 할바에 휴지 끼워두고 자라
다른 방법 다해봤는데 이게 짱임
5. 요리할 때 사골육수 넣기
김치찌개, 된장찌개, 부대찌개 등등 사골육수 넣으면 무조건 맛있음
난 비비고 사골곰탕 자주 애용함
6. 털 밀어야 하는데 쉐이빙폼이 없으면
맨다리에 그냥 밀거나 비누로 하지 말고 린스 펴 바르고 면도하면 됨
7. 흰 옷이나 흰 양말 오래 신으면 누렇게 변한 때가
아무리 빨아도 잘 안 지워짐
이때 레몬 껍질을 물에 넣고 같이 삶으면 깨끗해짐
8. 마찬가지 흰색 신발도 손빨래하면 얼룩 누렇게 올라와서
세탁소 맡기거나 버리는 사람들 많은데
물에 젖은 휴지 신발 위에 올려두고 말리면 됨
9. 하수구 막혔을 때 굵은 소금 한 주먹이랑 뜨거운 물 부어주면 뚫림
이거 진짜 꿀팁
10. 변기 막혔을 때 샴푸 몇 방울 떨어트리고
30분 뒤에 물내리면 내려감
11. 주인이 같이 사는 건물에 입주하기
아무래도 건물주가 한 건물에 입주해 있으면 청결이나 보안관리가 철저할 수밖에 없음
가끔 간섭이 심한 건물주도 있지만 위험한 거 보단 나음
12. 무조건 햇빛이 들어오는 집 계약하기
햇빛이 있고 없고는 삶의 활력이 달라짐
햇빛 안 들어오면 습기차고 빨래도 잘 안 마르고 곰팡이 핌
+ 너무 창문이 큰 집은 비추 (겨울에 춥고 사생활 노출)
13. 혼자 사는 거 이웃들에게 말하지 말기
몇 호에 여자 혼자 산다면서 말하고 다녀서 소문남
집 구할 때도 여자 혼자 산다고 말하지 말고
“신혼부부에요”, “언니랑 둘이 살아요”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좋음
통화로 할 때도 “저희가 상의해보고 연락드릴게요” 처럼
“저희가~”를 붙여서 말해야 혼자 산다는 느낌을 안 줌
14. 보조키, 이중장치는 이사한 날에 바로 달기
창분에도 방범창을 달아놓는게 좋음
+ 창문스토퍼 달기
창문을 조금 열어두고 스토퍼로 고정해두면 더이상 창문이 열리지 않음
15. 우편물은 자동이체나 이메일로 등록해서
우편함에 우편물 없게 하는게 좋음
16. 자취하는데 바퀴벌레가 나왔는데 세스코는 너무 비싸다 하면
한국위생공사 들어가면 20평 이사 7만원이면 약처리해줌
6개월 as까지 해줘서 개꿀임
17. 택배나 배달 강해보이는 남자 이름으로 바꾸기
이막춘, 한필규, 임광춘, 김응식 등 추천
18. 생리대 같은 여성용품이나 화장품 택배로 주문하면
대부분 박스에 브랜드명이랑 동호수가 크게 써져있음
그거 그냥 버리지 말고 크게 황토그릇, 유리그릇이라고 써서 버리기
19. 또각또각 소리 심하게 나는 구두 신고 집 들어갈 때
최대한 굽소리 안 내고 들어가는게 좋음
실제로 어떤 미이 구두 소리 듣고 문 열고 쳐다보는 거 겪어봄
20. 햇빛 자주 보기 (창문 열어두기)
하루에 20분 이상은 햇볕을 쬐어야 우울감에 빠지지 않음
햇빛을 자주 볼 수 있는 상황이 안 되면 꾸준히 비타민D 챙겨먹는게 좋음
비타민D는 뼈에도 좋기 때문에 꼭 챙겨주기
21. 매실액 구비해두기 매실액 진짜 좋음
소화 안 될 때나 배아플 때 매실액만한게 없음
22. 질 유산균, 레시틴크랜베리 먹기
질염, 방광염은 여자한테 감기만큼 흔한 질병임 (재발도 잦음)
자주 걸리는 사람들은 평소에 관리하는게 중요함
몇년간 질염방광염으로 고생했는데 이걸로 해결함
안 걸렸더라도 예방 차원으로 먹는걸 추천함
23. 마그네슘 먹기
마그네슘은 생리통이랑 수면질을 위해서 먹으면 좋음
생리통 심하거나 잠 잘 못자면 마그네슘 꼭 먹어보길
+ 이지엔식스랑 타이레놀 한알씩 같이 먹으면 생리통에 직빵임
24. 추가로 생리통 심할 때 썼던 방법인데
어린이 해열제 중에 부루펜 먹어보길
인터넷에서 본건데 나한텐 완전 잘 맞았음
편의점에도 팔아서 급한 상황일 때 유용함
25.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방문하기
일년에 한번 정도는 방문하고 3년마다 자궁 경부 세포 검사하기
아플 때 혼자 있는 거만큼 서러운게 없음
특히 산부인과 가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기
혼자 나와서 몇 년간 살다보니까 건강 챙겨줄 사람도 없고
결국 챙길 사람은 나 자신뿐임
점점 회복력도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은 이정도라도 챙겨주는게 좋음
운동까지 하면 더 좋고~
몰랐으면 모를까 이제 알았으니까 잘 참고하길 바라
그리고 생각보다 또라이들이 많으니까 항상 조심하고
https://m.pann.nate.com/talk/366314062?&currMenu=talker&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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