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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生과일, 서민은 주스"...과실물가 소비자물가 대비 37.5%↑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아득히 웃돌며 역대 최대 격차를 기록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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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과 가격이 오르며 대체제인 다른 과일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에 올라타는 모양새다. 배 물가 상승률은 61.1%로 1999년 9월(65.5%) 이후 24년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복숭아 물가 상승률이 63.2%로 1976년 7월에 기록한 기존 최고치(61.2%)를 경신했다.
이 밖에도 감(55.9%), 참외(37.4%), 귤(78.1%) 역시 역대 최고폭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은 품목조차 수박(51.4%), 딸기(23.3%), 체리(28.0%) 등으로 3%대의 소비자물가와 격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반면 과일가공품의 경우 신선과일류 대비 낮은 6.8% 수준의 인상만을 기록했다. 주스류 역시 2.6%로 소비자물가 인상률보다 낮은 수준이다. 검역 등 요인으로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신선과일에 비해 외국산 원자재 도입에 어려움이 적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