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키우던 반려견 3마리 중 2마리를 아파트 9층 창 밖으로 던져 죽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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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사건 당시 강아지 2마리는 창문 밖으로 던져진 뒤 주차된 차량 위에 떨어져 즉사했다"면서 "살아남은 다른 강아지 1마리는 공포에 질린 얼굴로 아파트 계단을 혼자 돌아다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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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애견 미용 일을 하는 A씨는 범행 후 경찰에 '환청이 들린다'고 했다"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해 벌금형 선고로 끝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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