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도 못 먹고, 의사도 없고, 피의자는 빼돌리고…요지경 대한민국[정희준의어퍼컷] | 인스티즈](http://scrap.kakaocdn.net/dn/wUcYh/bl4FqPaL3kt/GM1MTKxlQhlbHwTFc2PVlK/kakaolink40_original.jpg?width=640&height=421)
과일도 못 먹고, 의사도 없고, 피의자는 빼돌리고…요지경 대한민국[정희준의 어퍼컷]
21세기 '도바리', 국가권력의 개입인가 "차일 친 골목엔 자잘한 웃음이 퍼지고 아이들은 쏟아지는 과일에 떡타령도 잊었다." 1974년 발표된 이성교 시인의시구 일부다. 50년 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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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떠한가. 작년 연 수출 6322억 달러, 1인당 GDP 3만3000달러로 '10대 경제대국'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지금 과일을 못 먹고 있다. 사과값은 전년 대비 71%, 귤은 78%, 배는 61% 폭등이다. 사과 도매가격은 무려 123% 치솟았다. 1991년 이후 32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사과 한 개에 1만 원이란다. 나 역시 사과 먹어본 지 오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