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v.daum.net/v/20240221163556592

지난해 드러난 ‘교권 하락’의 단면은 교대 입시 결과에도 영향을 줬다.
2024학년도 교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돼 정시로 이월된 인원은 전년도(497명)보다 32.7% 증가한 734명이었다.
정시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작용해 정시 경쟁률은 전년도 1.87대1에서 2024학년도 3.15대1로 깜짝 상승했다.
일부 교대 정시 최초합격자 중에는 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4등급대인 학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아 전국교육대학생연합 집행위원장(춘천교대 4학년)은 “주변에도 중도 이탈하는 학생이 점점 더 많이 보일 정도로 교직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체감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일 큰 걱정은 교대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 자체가 적어진다는 것”이라며 “더 나은 교육을 고민하는 학생들이나 예비 교사들 자체가 적어지고, 점점 (교직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다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