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그리 재밌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한소희는 밥보다 폰이었고요.
류준열은 말없이 밥을 먹었습니다.
'디스패치'가 하와이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하지만, 모든 게 급박하게 돌아갔습니다.
〈재밌네 -> (환승) 아니네 -> (반격) 미안해 -> (우리) 시작해> 등 많은 일이 벌어졌죠.
'디스패치'가 지난 16일(한국시간), 두 사람의 첫 데이트를 포착했습니다.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로, 다음 날입니다.
우리가 예상했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한소희는 휴대폰을 보며 대중의 시선을 살폈고요.
류준열은 또 그런 한소희를 말없이 바라보았습니다.
한 마디로, 전혀 재밌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한소희는 (그 좋은) 하와이에서 땅만 보고 걸었고요.
류준열은 (그 좋은) 하와이에서 머리만 보고 걸었습니다.
하와이에서 류준열과 한소희의 첫 데이트를 확인하는 동안, 한국에선 류준열과 혜리의 마지막 만남을 취재했습니다. (아무래도, '재미있네'는 '환승연애'를 상상하게 만들었으니까요.)
'디스패치' 취재 결과,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이후 소원해진 걸로 확인됐습니다. 실제로 류준열은 혜리 생일에도 참석하지 않았고요.
둘의 (최최) 측근이 '디스패치'에 당시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원래 두 사람은 연애사를 공유하지 않아요. 하지만 (말 하지 않아도) 느껴집니다. 수시로 연락하던 그들인데... 폰을 보는 시간이 점차 줄어 들었죠. 그런데 류준열이 혜리 생파에 오지 않았어요. 다들 이상기류를 감지했죠."
(후략)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433/000010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