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코스트코가 없는 이유’ 를 보면 아래와 같은 댓글이 있다
틀린말은 아니다
한국에 18개밖에 없는 코스트코
그것도 수도권에만 10개나 있는데,
인구 200만따리 대구에는 도대체 왜 2개나 있는걸까?
(대구 비하 발언 아님, 필자도 대구사람이다)
그 이유를 알려면 먼저 우리나라에 코스트코가 처음 생긴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국 코스트코의 역사는 1994년 신세계백화점이 프라이스 클럽을 설립하면서 시작되고,
그후 1998년 신세계가 신규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에 매장을 넘기게 되면서, 코스트코 대구점, 양평점, 대전점이 생기게 된다.
문제는 코스트코 대구, 대전, 양평 부지는 신세계 소유였고 임대해서 쓰고있는 상황이었는데, 신세계에서 임대계약을 연장해주지 않겠다고 하여 폐점 위기에 있었다.
코스트코에서는 그냥 폐점을 할수 없으니
각 매장에 대응하는 대구혁신점, 세종점, 고척점을 추가로 늘려
대구점, 대전점, 양평점이 폐점할 경우를 대비하였으나
‘그 형님‘이 세개 매장 및 남은 지분을 모두 매각 하는 바람에
대구점 / 대구혁신점
대전점 / 세종점
양평점 / 고척점
이 모두 공존하게 된다
코스트코 전체가 장사가 잘되긴 하는데..
비슷한곳에 생기면 타격이 있긴 함
대구 / 대구혁신도 하위권임 그래서.. 지방점포인데 매출도 갈라먹어서
매출은 양재가 1등임 지금까지 계속
세종이 상위권이긴 한데, 의정부, 상봉, 일산, 하남, 송도랑 비슷한 상위권 그룹이고, 양재는 차원이 다름 앞자리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