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9일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 문건을 공개해 지난달 한국인 방문객 수는 81만8500명으로 국가별 순위 1위(29.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2위 대만(50만2200명), 3위 중국(45만9400명)을 비교해 큰 폭으로 앞섰다.
특히 한국이 5년 사이 방문객이 크게 늘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19년 2월 한국 방문객은 71만5804명으로 2위였다. 지난달 수치는 이와 비교해 14.3%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에도 한국인 696만 명이 일본을 찾으면서 방일 외국인 수(2507만 명)에서 가장 큰 비중(27.8%)을 차지했다.
반면 2019년 2월 외국인 방문객 수 1위(72만3617명)를 차지했던 중국은 5년 사이 일본 방문객 수가 36.5% 급감했다. 이는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가 여행산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일본을 찾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은 278만8000명으로 추산됐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43741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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