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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있을 땐 잘 웃고 떠들었는데
헤어지고 나면 뭔가 찝찝하고 기분 나쁜 친구 특징
내 경우는 항상 시혜적인 태도를 취하는 친구였어
어렸을 때라 걔가 밝고 큰 목소리로 “여시야 너무 다행이다!” 라고 하니까 분위기에 휩쓸려서 넘어갔는데, 헤어지고 집 가는 길 되면 기분 더러웠던거ㅋㅋㅋㅋ
ex) 나: 영화 엘리멘탈 되게 재밌더라~
걔: 누구랑 봤어?
나: 학원친구~
걔: 어머 여시야 학원에서도 친구 사겼구나! 너무 다행이다~ 너가 어둡고 그러니까 걱정 많이 됐는데~
(실제로 나는 전혀 어둡지 않았고 학창시절에 부반장, 동아리장 도맡아했음ㅋㅋ 옆에서 계속 저런 소리 들으니까 어? 내가 진짜 어둡나? 하면서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까지 들더라고. 뭐라고 하기엔 상대는 ^다정하고 신경써준^거라서 화내는 나만 이상해지는 꼴ㅋㅋ)
저 애는 어렸을 때라 고의인지 천성인지 모르겠으나,
성인 되고 사회에 나오니까 순진한 후배들 상대로 저렇게 엿먹이는 유치한 인간들 생각보다 엄~청 많이 보이더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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