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사협회 간부 “14만 의사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https://naver.me/GI8EAl2W

의사협회 간부 “14만 의사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주수호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0일 경찰에 출석하며 “오늘부로 14만 의사의 의지를 모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n.news.naver.com
주 위원장은 2차 소환 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청사에 들어서면서 “아직 의견을 모으진 못했지만 제가 우리 의사들의 의지를 모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앞장서려고 한다”며 “필요하다면 정치권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김택우 비대위원장 등이 집회에서 회원들을 격려했다는 메시지를 근거로 의사에게는 생명과도 같은 면허 정지처분을 내렸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기본은 언론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라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로 고발당한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도 이날 경찰에 네 번째 출석했다. 박 위원장은 정부가 이날 전국 의과대학별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진 데 대해 “점진적으로 의료계와 논의해서 근거자료를 가지고 증원부터 옳은지 원점 재논의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한명도 안 늘리겠다거나 투쟁만 하겠다는 건 아니”라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원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하면 의료계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정부가 이렇게 폭력적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지방의 의대 정원을 집중 배치하면 지방에 계신 많은 국민들이 지지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 그 얄팍한 속셈 때문”이라며 “마녀사냥식 개혁은 역사적으로도 성공한 사례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