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신고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를 했을 때 돌아오 답변은 ‘피해자가 신고를 해야 한다’였습니다. 그래서 수사가 진행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피해자가 나오기만을 기다려야 할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황현희)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그리고 유튜브와 네이버 밴드 등 수많은 플랫폼에 심심치 않게 목격되는 광고들이 있다. 바로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앞세워 투자를 권유하는 투자성 광고. 면면도 화려하다. 개그맨 황현희부터 김미경 강사, 심지어 이부진 신라호텔 대표이사 사장까지. 물론 모든 것은 가짜, 이른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이지만, 정확한 법적 규제가 없다보니 이에 대한 피해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갈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고, 범죄 양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결국 이 같은 문제에 심각성을 인지한 이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바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해결을 위한 모임’(이하 유사모)의 탄생이었다.
“억장이 무너져 내렸습니다”...유명인들,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모으다 (종합) :: 네이버 TV연예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