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북부 도시 밀라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코리에레 델레 세라 등 현지 언론매체들은 아내 말리사와 음악가인 아들 다니엘레가 고인의 임종을 지켰다고 보도했다.
생전 고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은 "폴리니는 우리 시대의 위대한 음악가 중 한 명이자 50년 넘게 극장의 예술적 삶에서 근본적인 기준이 된 인물"이라고 고인의 별세를 안타까워했다.
건축가인 지노 폴리니의 아들로 1942년 밀라노에서 태어난 폴리니는 5세에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고, 1960년 18세의 나이로 세계 최고 권위의 쇼팽 국제 피아노콩쿠르에서 만장일치로 우승하며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584209?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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