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한테 한소리 했는데 이거 갖다줌...jpg

[하말미잘]

글쓴 분 마음도 이해 가지만 모르는 거 물어보는 것도 용기인데 안쓰럽네요

[shine.]

메모하라는 말조차 그냥 넘긴거 같아서 더 기분나쁠 듯......

[ㅂㄹ즈]

근데 같은거 10번은 좀 심한거 아닌가... 애초에 설명 들을 때 메모하겠다고 하면 보통 선임들이 기다려주지 않나...

[케이션]

ㅋㅋㅋ 보자마자 웃음이 나네요.
좀 황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해서...
'사람이 참 애교는 있는데...' 하는 생각이 들 거 같아요.

그런데 한 번 불러서 얘기 나눠봐야 할 거 같아요. ㅋㅋㅋ
따뜻하고 단 음료수 먹으면서...(어디서 본 건데 이러면 긴장이 좀 풀린다길래요.)
일단 미워하지 않고 미워서 그러는 거 아니고
회사는 일 때문에 모인 거고 일 가르쳐주는 과정에 있어서 그런 거라고...
물어보는 거야 10번이든 100번이든 괜찮지만
내 입장에서는 물어보는 걸 또 물어보는 걸로 느껴지는데
"왜 질문했는지" 얘기해볼 것 같아요.

하나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지,
지금 어디까지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조금이라도 바뀌면 응용을 못하는지(그래서 하나하나 물어보는지...)
항상 대답해주니까 바로 질문하는건지...

그리고 목표를 좀 정해줄 거 같아요.
이제 8개월이니까 ~~업무는 혼자 처리해보기로 합시다. 하고요.

메모하는 사람 중에 그냥 쓰기만 하고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이걸 왜 적은 거지? 봐도 모르겠어... 하고요.
그럼 저 없을 때도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메모하라고 옆에서 알려줘요.
'이걸...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도 있지만
사람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르니까요 ㅋㅋㅋ
저한텐 그냥 당연한 게 누군가한텐 당연하지 않을 수 있으니까...